낙성대 맛집 ‘쟝 블랑제리’ - 쟝 블랑제리 빵지순례 1편 (서울 Best5 빵집)

2020. 8. 3. 21:03잘먹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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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이상하게 빵에 꽂혔다. 낙성대역 지나면서 이곳 '장 블랑제리'에서 빵 한두개씩 종종 구매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모든메뉴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추진하게 되었다. '장 블랑제리'를 완벽하게 죠져보는것이 이번 여름의 목표다! 다만 워낙 빵종류가 많고 하루에 1-2개정도의 빵을 사먹으니 모든 빵을 다 먹어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것 같다. 그리고 케잌이나 샌드위치는 우선 후순위로 두려한다. 

 

 '쟝 블랑제리'는 이 동네에서 꽤 유명한 빵집. 이곳을 모르면 간첩소리 들을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블루리본서베이에서 블루리본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맘모스빵이다. 맘모스빵은 압도적으로 인기가 워낙 좋다보니 금방 동이난다고 한다. 다시 한번 먹어볼 예정이긴 하나 예전에 먹어봤을 때는 나쁘지 않은 정도. 곧 맘모스빵 먹어보고 추가 포스팅 예정이다. 참고로 10시, 14시, 15시 30분, 16시 30분, 18시, 19시 30분 총 여섯번 빵이 나온다. 그리고 맘모스 빵 다음 순위로는 아래 사진처럼 Best5를 참고하여 구매해보면 좋겠다. 인기 순서대로 단팥빵, 생크림팥빵, 고로케, 크림치즈번, 초코범벅이다.

 

 최근 며칠동안 약 15여종을 먹어보고 느낀 점은 '장블랑제리'의 밀가루 도우가 맛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빵이 쫄깃한데 부드럽다. 이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최근에 먹은 빵들 세부 후기와 좋은점 나쁜점 다 적어본다. 대부분 먹어보고 나만의 Best5도 꾸려볼 예정. 우선은 무작위로 기록한다. 

 

1. 시나몬롤 (Best 인기상품)

 시나몬롤은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빵이다. 풍미깊은 계피와 부들부들한 식감의 빵과 거기에 하얀설탕 토핑까지 얹으면 디져트로 이만한게 없다. 이곳의 시나몬 롤도 식감좋은 빵이지만, 계피향이 덜했고 위에 하얀설탕 조각이 임팩트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아쉬웠던 시나몬롤. Best 인기상품이라고 한데 탑 5는 아니고 탑 10정도에 드나보다. 

2. 어니언 호두 베이글 (Best 인기상품)

 베이글은 자고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미덕이다. 다만 이곳의 어니언 호두베이글은 질기다. 그리고 양파크림치즈가 그렇게 맛있지 않다. 그리고 호두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이 메뉴는 왜 Best인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비추다. 

3. 파이카스테라

 카스테라 역시 식감과 달달구리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빵이다. 이곳의 카스테라는 겉에 파이옷을 입혔다. 그리고 매우 두툼하다. 카스테라에서는 레몬향 솔솔나고, 겉은 파이옷이 있어 식감도 있다. 양도 매우 많아 며칠을 두고도 먹을 수 있다. 이 메뉴는 괜찮다. 

4. 옥수수 꽈베기

 요즘 이곳저곳에 꽈베기 전문점이 생기는 것 최근 외식시장에서 한창 유행인 것 같다. 다른곳 꽈베기는 안먹어봤지만, 이곳의 옥수수 꽈베기는 식감이 일단 너무 좋다. 거기에 옥수수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있으니 향도 식감도 맛도 좋다. 그리고 보통 꽈베기는 기름이 너무 많이 남아있어 느끼함과 다소 불쾌함을 줄 수도 있는데, 이곳 꽈베기는 기름짐이 매우 덜하다. 개인적으로 이곳 옥수수 꽈베기는 참 맛있다 생각. 

5. 쟝 꽈베기

 쟝 꽈베기는 옛날식으로 설탕을 잘 묻힌 꽈베기다. 앞선 옥수수 꽈베기와 같이 식감이 너무 좋고, 기름도 거의 없어 마음에 든다. 역시나 추천. 

6. 고로케 (Best 3)

 야채와 네모고기 등으로 통통하게 속이 꽉찬 고로케다. 역시 베스트 3위안에 드는 메뉴라 하니 괜찮은 편. 다만 개인적으로 고로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추천은 하지만 나는 잘 안사먹을 것 같다. 

7. 계피 큐브식빵

 또 얼마전에 뜯어먹는 식빵이 유행했었는데 이 계피큐브식빵도 그러한 종류. 다만 앞선 시나몬롤과 같이 계피가루의 향이 좀 더 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식감은 매우 훌륭하여 종종 사먹을 듯.

8. 크림치즈번 (Best4)

 크림치즈번은 왜 베스트 4안에 들었는지 수긍이 간다. 역시나 또 반복하지만 식감은 매우 좋은데 안에 괜찮은 크림치즈 가득 들어있어 매력있다. 그리고 초콜릿이 콕콕 박혀있어 너무 느끼하지만도 않다. 아쉬운점 없는 메뉴. 추천한다. 

9. 1편의 결론 (나의 추천)

 꽈베기 2종과 크림치즈번, 그리고 계피큐브식빵은 다시 사먹을 만하다고 생각. 특히 크림치즈번 추천한다. 

 

 '쟝 블랑제리'는 낙성대역 4번출구에 위치해있다. 지도첨부기능은 아직도 안고쳐졌다. 티스토리 운영진들 얼른 일을 하십시오 !!

 

Best 5

 

 이곳 쟝 블랑제리의 Best 5 메뉴다. 현재 고로케(3위), 크림치즈번(4위) 두종류 먹어봤다. 정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맘모스 빵인데 순위에도 안올려두셨다. 압도적 1등이라 당연히 다들 알겠거니 해서 안 써두신건가 싶기도 하다. 

 

 

 

 

시나몬롤

 

 자고로 시나몬롤은 계피향 풍부하게 나야하고, 마무리는 하얀설탕으로 범벅을 해야하는데 이곳은 설탕 조각으로 했다. 약간 아쉬운 부분. 

 

 

 

 

어니언 호두베이글

 

 아쉬운 메뉴. 식감도, 맛도, 호두맛도 많이 느끼지 못했다. 

 

 

 

 

파이카스테라

 

 양도 많고 부들부들 카스테라 식감에 파이옷까지 입히니 매력있다. 

 

 

 

 

쟝 꽈베기, 옥수수 꽈베기

 

 꽤 매력있는 꽈베기 2종. 식감이 훌륭하며 기름짐이 덜하여 마음에 든다. 추천메뉴 !

 

 

 

 

고로케

 

 속이 튼실한 꽈베기. 맛도 괜찮으니 먹어볼 만 하다. 개인적으로 안좋아할 뿐. 

 

 

 

 

계피큐브식빵

 

 부들부들 식감좋고 계피향도 솔솔나니 괜찮다. 계피향이 더 나면 매우 만족했을 메뉴. 

 

 

 

 

크림치즈번

 

 역시나 식감 보들보들한데 크림 듬뿍 들어있다. 너무 느끼하지 않게 초콜릿도 콕콕 박혀있으니 매력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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