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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 - 스타벅스 1호점 방문기!
벌써 시애틀 여행 마지막날.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스타벅스의 1호점이 이곳 파이크플레이스마켓에 위치하고 있다! 시애틀 여행의 주 목적이 스타벅스 1호점 방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사실 파이크플레이스 마켓과 스타벅스 1호점은 숙소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였기 때문에 매일 방문하기는 했었다. 그러나 방문 할 때 마다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빈손으로 발길을 돌렸어야 했는데 그래도 떠나기전에 스타벅스 1호점은 기필코 가봐야겠다고 다짐, 마지막날 아침 일찍 방문하였다 (나는 우선순위가 야구경기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미룬 셈이기도 하다). # 대기시간과 영업시간 아침 일찍임에도 이미 사람들이 많더라. 9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우리 같은 스타벅스 러버 관광객 뿐만 아니..
2022.09.18 -
미국 시애틀 -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탐방기
시애틀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하여 아마존, 보잉, 코스트코, 닌텐도 아메리카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꽤 있다. 이 중에서 보잉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보잉은 너무 멀어서 포기. 마이크로소프트는 비교적 시내에서 멀지 않으니 이곳은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버스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워싱턴주립대에서 542번 버스를 타면 한방에 간다. 가격은 편도 $2.75이고 현금으로도 지불할 수 있다. 참고로 시애틀 대중교통 패스를 사지 않았는데 여행지가 도심지에 몰려있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곳저곳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면 버스 1일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가격은 $8. 버스 세 번만 타면 본전뽑는다. 하지만 지하철, 모노레일 등과 환승이 되..
2022.09.17 -
미국 시애틀 - 매리너스 경기장에서 먹어봐야할 추천음식 6선 (+메뚜기 튀김!?)
시애틀 매리너스 직관기 두 번째. 앞선 포스팅에 많은 얘기를 풀어놓았기 때문에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간다. 두번째날의 경기는 동부의 거물 뉴욕양키즈와의 경기. 특히 홈런왕, 타점왕 선두를 달리고있는 톱스타 애런 저지가 있는 팀이다. 이날도 처음부터 불방망이를 과시하더니 결국 9회초에 홈런을 만들어내더라.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홈런 55개로 압도적 1위. 나의 직관을 축하해주는 홈런을 마지막회에 쏘아주셨다. 그리고 월요일 경기 인데 어째 전날 애인절스보다 원정관중이 많은 것 같았다. 확실히 양키스팬의 열정이 느껴진다. 표 예매는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Ticketmaster라는 사이트에에서 진행, 이번 경기는 1루내야석으로 선택, $52.19 (세금 포함)에 관람했다. 참고로 1루 내야석이어도 위치에 ..
2022.09.14 -
미국 시애틀 - 워싱턴 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ton) 탐방기
워싱턴 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ton)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있지 않고 시애틀에 있다. 이곳이 워싱턴'주'이기 때문. 그리고 또 다른 워싱턴 주립대(Washington State Univeristy)가 워싱턴주의 끄트머리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고, 워싱턴대 (Washington Univeristy in St. Louis)가 미주리주에 있으며, 여기에 워싱턴 DC에는 조지워싱턴대(George Washington University)가 있다고 하니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헷갈리는 개념이 아니기는 하다만 다양한 '워싱턴대'가 있으니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 사실 시애틀 방문하기 전까지 워싱턴 주립대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는데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주립대, 방..
2022.09.13 -
미국 시애틀 - 매리너스 경기 직관기 첫 번째 (시애틀 매리너스 vs LA 애인절스)
내 인생의 큰 행복 중 하나는 스포츠다.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하는것도 포함, 스트레스 받을 때는 가장 먼저 스포츠를 찾곤 한다. 특히 야구(두산 베어스)의 오랜팬으로 직관도 자주 다녔고 학부때는 야구부도 즐겁게 했었다. 아내에게도 야구를 전파하는데 성공, 직관에 재미를 붙이셨는데 같이다닐만 하니까 내가 먼저 미국에 와버렸다. 그런데 미국은 스포츠의 나라가 아닌가? 미국인들은 스포츠에 진심이다. 9월 학기 시작과 동시에 미국 대학스포츠(미식축구, 야구, 농구, 축구, 배구, 하키 등)경기가 시작되며 가을부터 봄학기까지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이번에 미국 와서 느낀점 중 하나는 9월부터 학기의 시작이자 축제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물론 수업듣고 과제하느라 공부도 조금 해야겠지만 시험기간 외에는 항상 ..
2022.09.11 -
중국 청두 - 서남재경대 근처 산책 ('19/5/12)
이제 2일차 시작.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방문지 1, 2순위인 '주자이거우'와 '팬더기지'를 가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여행테마를 '먹고 죽어'로 변경. 그리고 동선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여행일정도 꽤 여유로워 졌다. 이날은 서남정경대 근처 산책 후 시내 숙소로 이동 및 유명관광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움직였다. 택이 덕분에 모든 이동을 택시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전날 마라꼬치에 맥주 마음껏 먹고 얘기하다가 코가 삐뚤어지게 잤다. 이미 해는 중천에 떠있으니 이보다 더 팔자 좋을 수 없다. 이상하게 여행지에 와서 늦잠자는게 더 기분이 좋은데 아마 회사랑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원래 이날은 원래 '팬더사육기지'에 가기로 했었는데 전날 내린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팬더 우리가 망가졌다고 한다. 덕분에..
202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