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대가 열린다

2021. 11. 14. 12:26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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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우버 UAM

 하늘을 나는 자동차, 즉 UAM(Unmanned Aerial Mobility) 혹은 PAV(Personal Aerial Vehicle)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사실 헬리콥터를 전기화하고 간소화한 모빌리티이니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사회구조변화에 따른 신시장이 창출되는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핵심은 이동시간 단축 및 효율성 증대가 우선.

 

 우리나라 수도권 같은 대도시권역에서는 필수적으로 도입되어야하지 않을까? 특히 평일에 서울도심운전하다보면 홧병나 쓰러질것만 같다. 그리고 개인 항공기를 타고 이동하면 얼마나 편해질 것인가에 대해서 거의 매일 상상하게 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UAM 시장은 2020년 70억달러(약 7조8000억원)에서 2040년 1조4740억달러(약 1640조64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30.7%에 달하는 성장세. 삼정KPMG 경제연구원도 글로벌 UAM 이용 승객이 2030년 1200만명에서 2050년 4억45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하여 시장참여자는 현대차그룹과 한화시스템이다. 각각 자동차, 방산회사인 이 회사들이 미래사업으로 낙점하고 열심히 연구개발중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UAM의 개발/제조/판매/운영/정비 전 부문의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하니 이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니라 현대모빌리티그룹으로 이름이 바뀌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한화그룹은 급성장하는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기업 M&A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기업 오버에어(Overair)사 지분 30%를 취득했으며, 지난 6월 개최된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에어택시 실물모형을 선보였다. 지분 인수를 진행한 오버에어사와 공동 개발 중인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실물모형을 전시했다. 버터플라이는 수직 이륙을 가능하게 하는 4개의 틸트로터에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추진 시스템을 각각 장착해 최대 320km/h 속도로 여러 회 에어택시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 버티포트의 상위개념인 ‘버티허브’도 김포공항에 설치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최종적으로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에는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즉 결론은 점점 PAV시장이 열릴것이고 궤도에 오르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개화기는 2025년으로 예상. 조심스러운 예측이지만 현대차그룹에서도 PAV용 계열사가 하나 생기지 않을까.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케피코에서 사람 모아서 회사 하나 만드는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관련회사는 완제기 회사로는 현대차, 한화시스템, KAI를, 중소형/부품주로는 베셀, 퍼스텍, 휴니드, 한국카본, 대우부품, 제이씨현시스템, 네온테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있겠다. 순차적으로 개별 회사에 대해 분석해볼 예정. 하지만 아직은 시장개화기가 아니니 투자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 

 

 


출처

[1]: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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