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계약이 체결되었다. 에디슨모터스 경영진이 강성노조 리스크 + 경쟁사 대비 부족한 기술력을 뚫고 성장시킬 지 기대되는 바이다. 설마 평택 공장부지에 부동산 개발하겠다라는 뉴스가 뜰까? 4,000명이 넘는 노동자를 해고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니 본업인 자동차에 우선은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최신 자동차 기술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따라가기도 벅찰 것이니 다양한 소스로 부터 투자받지 않겠나 싶다. 물론 메이저 자동차회사의 발자취도 따라가기 힘들어 보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만약 유의미한 연구개발 투자 및 성과없이 중국의 자동차회사의 생산기지로 전락한다면 머지않아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서울회생법원, 쌍용차-에디슨모터스 본계약 체결 허가 입력2022.01.10. 오후 3:36, 수정2022.01...

요즘 서울 버스를 잘 살펴보면 전기버스가 왕왕 생겨나고 있고, 이 중에는 에디슨모터스의 버스가 꽤 많아졌다. 당연히 중국회사이겠거니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한국회사. 물론 중국산 부품을 가져와서 조립한다고 하지만 무엇이 되었건 메이져회사가 아닌 중소기업이 이렇게나 납품을 잘 하고 있으니 신기한 일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쌍용차까지 인수하려고 한단다. 쌍용차는 예전에야 어느정도 잘 나갔지만 최근에는 주인들이 계속 뱉어내고 있는 매물. 상하이차한테는 기술력 탈취 의혹을 받다가 5년여만에 매물로 나왔고, 인도의 타타모터스에서는 잘 투자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성과가 안나니 뱉어내버렸다. 이 계륵같은 매물을 에디슨모터스라는 신흥 회사가 먹는다고 한다. 에디슨모터스라는 회사의 자금력과 기술력이 크게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