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이슬란드, UAE (2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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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 골든서클 투어 두 번째, 게이시르와 싱벨리어 국립공원
'19/7/17(수) 오후 이제 오후 일정. 식사 후 게이시르과 싱벨리어 국립공원 방문이다. 점심식사는 게이시르 근처 휴게소에서 한다. 그러나 레이캬비크에서 생존음식을 준비해오지 않은 나, 아이슬란드의 터무니없는 물가에 눈탱이를 제대로 맞아버렸다. 우선 햄버거세트가 2만원이 넘는데, 양은 맥도날드 해피밀에서 먹을법한 아주 자그마한 사이즈. 감자튀김은 미포함이다. 이래서 배가 차겠나 싶어서 도리토스도 구매했는데 총 2.6만원이다. 그런데 가장 맛있었던 것은 콜라와 도리토스. 햄버거는 폐급, 이게 음식인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다. 빵과 패티는 말라서 딱딱했고, 안에 들어있는 야채는 전무하다 시피 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3대 최악의 햄버거로도 선정, 나머지 두곳은 네스호, 윔블던에서 먹은 버거다. 휴게소 버..
2021.07.25 -
아이슬란드 - 골든서클 투어 첫 번째, 케리드 분화구와 굴포스 폭포
'19/7/17(수) 오전 이날 골든서클 투어는 (1) 케리드 분화구 (Kerið Volcanic Crater Lake), (2) 굴포스폭포(Gullfoss Waterfall), (3) 게이시르 (Geysir geothermal area), (4) 싱벨리어 국립공원 (Thingvellir National Park) 순서로 방문하였다. 오전에는 케리드분화구와 굴포스 폭포 일정. 케리드 분화구는 칼데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도 많이 볼법한 화산분화구이다. 약 3000년전에 화산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졌으며 깊이는 55m, 폭과 너비는 170m, 270m라고 한다. 여기에 고여있는 물이 칼데라호이다. 호수의 수심은 7~14m로 다소 얕은 편. 호수의 색은 미네랄 덕분에 살짝 불투명하고 아쿠아마린색(청록색, 파란기..
2021.07.19 -
아이슬란드 - 골든서클 버스투어 예약하는 방법 + 투어버스 타러 가는 길
'19/7/17(수) 오전 아침 일찍일어나서 비행기 타랴, 비맞으며 낚시하랴,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니 체력이 고갈되어버렸다. 일찍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물에 씻고, 핫도그 대충 만들어 맥주 한잔하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취기 살짝 오른 상태로 독방 침대에서 내내 누워있다 스르르 잠드니 회사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여행피로는 남아있을 틈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가벼워진 몸으로 골든서클에 다녀왔다. 골든서클은 가장 기본이되는 여행코스랄까, 동선도 레이캬비크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다. 골든서클은 (1) 케리드 분화구 (Kerið Volcanic Crater Lake), (2) 굴포스폭포(Gullfoss Waterfall), (3) 게이시르 (Geysir geothermal area),..
2021.07.14 -
아이슬란드 - 여행비용 + 버스투어 여행 동선 + 자동차 투어 동선 추천
1. 렌트카 없는 아이슬란드 버스투어 예산 + 여행 동선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해 많은분들이 겁을 먹고있는 것 같아서 (사실 내가 겁먹었다. 물가도 비싸다하고 렌트카여행이면 예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 예산과 여행 동선에 대해 추천한다. 먼저 여행 비용에 대해서도 간략히 기록한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하루에 9만원여 지출, 식비는 가능한 절약하려 노력했는데 나는 마트(보너스)에서 식재료 구입하여 요리하거나 빵/과자/과일/요거트 사먹었다. 기념품은 마지막 공항에서 산것 외에는 일절 지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버스투어의 가격은 투어별로 다르지만 하루에 대략 8~20만원 수준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략적인 투어 예산은 8일기준 150만원정도. 물론 이것은 대략적인 계산이니 참고만 하자. 내 동선은 다음..
2021.07.02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낚시 투어 후기, 뚱뚱한 대구를 셀 수없이 잡을 수 있다!
'19/7/16(화) 오후 망한 핫도그 잘 먹어주고 이제 아이슬란드를 즐기러 출정. 일정은 레이캬비크 도심 구경 및 낚시다. 이날은 멀리 못나가니 무엇을 할지 찾아보다가 마침 낚시투어가 눈에 확 띄어 바로 신청하였는데, 냅다 신청하고 나니 후기글이 잘 없더라.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이슬란드 낚시 투어에 대하여 완벽공략하려한다. 개인적으로 낚시를 굉장히 좋아하여 큰 기대를 하고 방문였고, 결론적으로 아주 알차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이번 여행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1.가격 가격은 14만원여 (14,900크로네, 아이슬란드 크로네에 9를 곱하면 원화가 된다). 진행시간은 3~3.5시간여. 사실 언뜻보면 비싸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서해안 낚시배도 10만원여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많이 비싼것은 아니라고 생..
2021.06.30 -
아이슬란드 - 런던 도심에서 루턴공항까지 + 루턴공항에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공항까지 + 공항에서 숙소까지
'19/7/16(화) 오전 드디어 아이슬란드다. 이 나라는 사진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나라 자체가 관광지인나라, 천혜의 자연경관이 일품인 나라. 사진자체가 컨텐츠인 나라이므로 여행기도 편안하게 쓸 수 있겠다. 이번여행을 계획할 때 영국 외 추가여행지로 프랑스/아일랜드/스위스 중 고민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아이슬란드로 결정하였다. 이 결정에는 이전에 다녀온 동생의 추천이 컸다. 차가 없더라도 버스투어를 하면 되기 때문에 주요관광지는 당일로 다녀오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비싼 물가에 대해서는, 마트에서 구매하여 직접 만들어 먹으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갈곳은 지천에 널려있으니 걱정말고 가라고하였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동차없는 아이슬란드는 절대비..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