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관련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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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푸조 탑재, CATL배터리 화재 = 국내 배터리업계에 호재
CATL의 배터리도 불타올랐다. 주식시장에서는 경쟁사의 불행이 내 주식의 행복이다. CATL이 화재로 신뢰도에 금이 갔으니 국내 배터리업계에 호재임이 분명하다. 요즘 관련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CATL의 화재가 한몫 한 듯. 2차전지 관련주는 금년 상반기에는 잠깐 휴식기를 가지다 하반기부터 무섭게 급등중이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가 가히 상상 초월이며, 이제 열기가 다른 회사들로 퍼져나가고 있다. 즉, 배터리 관련주는 지금 사기에는 좀 늦은감이 있다고 생각. 추후 언젠가 생길 악재때 진입을 고려해보는게 낫겠다. 그래도 관련주는 짚고 가야지. 배터리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 포스코케미칼(양극재, 음극재),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엘엔에프(양극재), 천보(첨가제, ..
2021.09.13 -
[자동차 산업]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 배터리 물량을 가져올 수 있을까?
스텔란티스(구 PSA, FCA그룹)가 30조원 규모의 배터리 발주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텔란티스는 예전에 다소 미미했던 두 회사가 합병하여 900만대를 생산하는 거대 다국적 자동차 회사. 전망에 따르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업체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FCA내 크라이슬러가 미국회사이기 때문에 CATL의 진입을 막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미루어보면 우리나라 기업이 배터리 물량을 많이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우선 현지시간 7/8(목)에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청사진을 발표한다고 하니 잘 지켜보자. 이번 발주에 발맞춰 삼성SDI가 미국에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한다면 양대 시장인 미국/유럽에 배터리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겠다. 그리고 만약 이렇게 된다면 스텔란티스-삼성SDI의 연결..
2021.06.25 -
[자동차 산업] 현대차 3차 배터리 발주물량과 삼성SDI 업체선정 가능성
투자자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2차 전지는 자동차에서 가장 핫한 부품이다. 얼마 전에 현장에서도 전기차용 배터리가 없어서 전기차 생산카파가 늘지를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래 기사를 보니 여전히 만성 공급부족인 것 같다. 여튼 현대차는 현재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그리고 중국 CATL까지 세곳에서 배터리 공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 3형제중 하나인 삼성SDI의 배터리는 아직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예전 삼성이 자동차 만들던 시절 쌓인 앙금이 있다고는 하니 그동안 구매본부에서 쉽사리 삼성SDI를 업체선정하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런데 얼마전 양사 오너 회동을 두번이나 진행했다. 이제는 협력하자는 시그널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현대차 입장에서도, 삼성SDI입장에서도..
2021.01.04 -
[자동차 산업] 현대차 코나 전기차의 화재사태와 수혜회사는?
현대차(+현대모비스)와 LG화학과의 배터리 분쟁이 시작되었다. 일단 국토부는 현대모비스의 BMS보다는 LG화학의 분리막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판단을 내린듯 하다. 하지만 아래 기사에 따르면 LG화학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했다고 하니 3사간 긴 공방이 진행 될 것 같다. 결함원인을 찾고 귀책사유 및 비율을 정하는것은 하루아침에 끝낼 수 없다. 왜냐면 누구도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몇달에서 몇년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현대차와 LG화학의 명성에 흠이 가겠지만(반면 BMS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뒤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는다), 결국 우선 시장에서는 LG화학에 더 악재이지 않을까 싶다. BMS가 문제라면 현대모비스에 악재일 수 있지만 BMS는 현대모비스의..
2020.10.09 -
[자동차 산업] 주목할만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장비회사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주에만 집중하는데, 대장은 몸이 크기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는다. 대신 형님을 따르는 아우들이 훨씬 더 상승률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면 이들은 형님보다 몸이 더 작아 성장할 수 있는 포텐셜이 더 많기 때문. 때문에 전기차 3형제(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도 주목할만 하지만 이를 따르는 아우들(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배터리 장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종목에 넣을만한 회사는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천보라고 생각. 이외에도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도 관심권이다. 아직 전기차 관련주는 시작도 안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2020년 기준 세계에 퍼져있는 자동차 중 전기차는 얼마 되지 않는데, 전체 자동차 시장(1년에 약 1억대) 에서 전기차는 꼴랑 ..
2020.08.16 -
[자동차 산업] 전기차 배터리 소재, 장비주에 주목할 필요!
배터리 3형제(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리스크는 무엇인가 생각하니 당연 중국 배터리회사다. 기술력은 그렇다 쳐도 중국회사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업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전기차의 메인 시장 중 한곳도 중국이 될 것이니 중국정부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배터리를 팔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자국업체인 CATL, BYD(점유율 각 2위, 5위)를 무조건 우선적으로 밀어줄 것이다. 그리고 일본업체도 만만치않다. 파나소닉은 물론 토요타의 자회사인 PEVE, 닛산의 자회사인 AESC도 앞으로 자국차량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 기술력의 격차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일이지만 여튼 시장이 커짐에 따라 경쟁은 당연히 치열해 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재와 장..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