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12)
-
테슬라 -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도전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도전한다고 한다. 일론머스크가 워낙 변화무쌍한 경영자라 아직은 의심스럽지만, 어찌되었건 한다고 하니 믿고 지켜보는수밖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반복적인 일을 대신하게 할 것이라고 하였으니 자동차 조립공정 자동화에 촛점을 맞추고 잇는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작업공정 자동화가 그리 쉬운가,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리 쉬운가. 큰 개념만 제시했을 뿐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없으며 시제품도 없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정말 어려운 분야라고 한다. 휴머노이드로봇은 많은 연구자들이 도전하고있는 분야이지만 제약조건이 너무 많다. 우선 사람 근육과 뼈같이 높은 자유도를 가지는 제품을 만들기가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우선 기계적으로 사람과 유사한 자유도를 만들기 어렵다...
2021.08.23 -
테슬라 - 전기차 급성장 진행 중 ('21년 2분기 실적 발표 )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 13.7조원, 당기순이익은 1.3조원수준 (매출 119.6억달러, 당기순이익 11.4억달러). 이 정도면 기아자동차 분기실적과 맞먹는 수치다(기아차는 '21년 1분기 매출 16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자동차부문 마진이 30% 육박이다! 자동차 회사 이익률이 맞나 믿기지 않는다 (10%만 달성해도 대단한데). 상세 내역도 좋은데, 전기차 매출이 102억달러이고, 이중 탄소배출권 크레딧은 3.5억달러로 미미한 수준. 즉 이제는 자동차 판매만으로도 돈을 잘 벌 수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생산/판매량도 2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1년 1분기 68만대를 판 기아차 대비 1/3수준이지만 이익은 동일 수준이니 단순 계산하여 테슬라가 3배 이익률이 좋다고 생각된다. 비트코..
2021.07.27 -
[자동차 산업] 다시 천슬라가 가능할까? (테슬라 현재 생산/판매량과 향후 예상치)
일론머스크는 2020년 기준 향후 10년간 테슬라의 생산량을 2,0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였다. 2030년까지 2,000만대가 가능할까? 몇가지 정보를 기반으로 생각해보자. 현재 테슬라의 생산/판매량은 50만대 수준 (생산 능력은 미국 프레몬트 40만대, 중국 상하이 15만대), 2025년까지 150만대 생산 (미국 프레몬트 50만대, 중국 상하이 50만대, 독일 베를린 50만대)을 목표로 하고 수요에 따라 더 빠르게 생산능력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불케이스 기준 약 230만대). 빠르면 1년에 15만대 수준의 공장하나가 완성된다고 한다. 상하이공장이 그랬다. 전세계 차량 판매량이 2019년 기준 약 8,700만대 수준이고,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더 하락할 전망이다. 그런데 여기..
2021.01.09 -
[자동차 산업] 무엇이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리는가? (A.K.A 소프트웨어)
테슬라의 주력무기는 하드웨어가 아닌 바로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가 견고하면 할 수록 자동차 성능은 최적화가 된다. 그리고 치명적인 하드웨어결함만 아니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품질결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 기반 OEM들의 고질적 문제인 품질리콜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 이제 중요한 관전포인트는 테슬라가 얼마나 빨리 자동차 생산 능력을 높일 것인지와 얼마나 촘촘히 전기차 충전시설을 만들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깊숙히 영업망을 만들지다. 근데 테슬라는 애초에 온라인 판매가 대부분이고, 충전시설 설치기사가 갈수 있는 모든곳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니 패쓰. 결국 얼마나 빠르게 전기차 생산을 하여 시장을 먹을지가 핵심 포인트가 되겠다. 자동차 업계는 경쟁이 치열하여 1등업체인 토요타..
2020.09.15 -
[자동차 산업, 미국 주식] 니콜라의 수소트럭 왕국은 사기인가?
불과 2년전만해도 테슬라가 사기기업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나스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받고있는 회사다. 주가는 또 어떠한가? 1년새에 9배가 뛰어올랐다. 물론 지금은 다소 거품이 꺼지고 있긴 하지만 시가총액이 이렇게 큰 회사가 급등수준을 보여준 것은 이례적이다. 아직도 버블버블이 많이 묻어있다고 생각하나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반면 니콜라는 어떤가. 회사 이름자체도 짝퉁냄새가 풀풀난다. 테슬라가 천재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1856~1943)의 성을 따서 회사이름을 지었는데 이름이 남아있으니 그대로 가져왔다. CEO인 트레버밀튼도 사기꾼기질 다분해보인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구체적인 계획이 좀 느껴져야하는데 약간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아직 '배져'의 실물..
2020.09.12 -
[자동차 산업] 테슬라 '모델S'의 대항마 '루시드 에어'가 출격한다고 하니 LG화학에 주목하자!
고급형 전기차는 현재 테슬라 '모델 S'가 독식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 '모델S'의 대항마인 루시드의 '루시드 에어'를 곧 출시한다고 한다.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전인 9월 9일에 대중에 공개된다고 하니 대놓고 선전포고다. '루시드 에어'의 재원만 봐도 엄청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832km로 모델S의 643km보다 꽤 좋다. 제로백도 2.5초로 준수하고 무엇보다 전기차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충전속도 향상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다만 빨라져도 20~30분여를 기다려야하니 아쉽긴 하지만, 개선이 되고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런데 이 '루시드 에어'에 LG화학의 배터리가 들어갔다고 한다.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LG화학의 기술력이 일조했다는 뜻! 루시드 에어가 성공할지, 얼마나 팔릴지는 알 수 없지..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