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리버풀에서 돌아와서 잡사진들 ('19/7/11(목))
아침 일찍 런던으로 돌아왔다. 리버풀의 프리시즌 경기 대신 윔블던을 선택했기 때문. 원래 영국 중북부의 윈더미어(Windermere)로 옻과 휴양하러 갈 예정이었다. 참고로 영국인들에게 윈더미어는 여름휴가지로 꽤 인기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앞선 일정에서 동선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심신이 지쳐있었고, 숙소까지 예약한 상태에서 취소해버렸다. 다만, 숙소의 취소규정을 제대로 읽지 않았던 나. 취소 시 환불이 안된다는 점을 취소하고 나서 알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윈더미어로의 왕복 기찻값(물론 나는 브릿레일페스 잉글랜드가 있었지만 옻은 없다)과 거기에서 사용할 숙소비 식비 등을 생각해 볼 때 원치 않는 지출이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가서 자연과 하나될 예정이었는데 윈더미어까지 가서 중복 여행을 하고 싶지 ..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