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첼시FC 스탬포드 브릿지 방문기('19/7/11(목))
우리집 안락 침대에서 코삐뚤어지게 자며 북부 영국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었다.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니 에너지가 다시 솟아나고 밝은 낮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한다. 저녁까지 시간이 좀 남으니 가고싶었던 첼시FC 경기장 구경가기로 결정. 영국은 실로 가보곳 싶은 축구경기장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EPL이 시장도 크고 전세계의 축구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지 않는가. 맘같아서는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팀 경기장에 전부 가보고싶으나 시간이 한정적이라 아쉬울 따름. 시간과 돈이 많으면 얼마나 여행하기 좋을까. 아니면 내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가졌으면 원없이 방문할 수 있겠지?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열렬하게 지지하지는 않는다. 굳이 서열 정리를 하자면 야구를 더 좋아하는 편. 그리고 요즘은 배구에 푹 빠져있다...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