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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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자동차 산업] 현대자동차 네다리로 걷는 무인로봇 공개 (A.K.A. TIGER)
현대차가 걸을 수 있는 모바일로봇을 개발했다. 다분히 하드웨어에 치중된 제품 설명이지만 여튼 이런 고급기술로봇들이 상용화 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우선 작동 메커니즘이 직관적이라 이해하기도 쉽다. 관절과 스프링을 달아 다양한 장애물 극복이 가능하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다. 일반도로는 물론이고 험지주행도 문제없다는 의미. 여기에 추후 자율주행 기술까지 고도화 된다면 전 세계 못가는 곳이 거의 없어질 것만 같다. 다만 아직은 수익성이 날 것인지가 의문이다. 배달로봇, 물류로봇, 인명구호로봇, 로보택시, 우주탐사, 휠체어 등에 활용될 수는 있겠지만 수요가 아직은 한정적이지 않을까? 로봇 상용화의 핵심은 역시 수익성이겠다. 휴대폰이나 자동차처럼 전세계 사람들에게 시종일관 사용될 만큼 대중성을 ..
2021.02.14 -
[자동차 산업] 테슬라와 현대차의 극명한 차이점
테슬라와 현대차의 IR자료 차이점이라는 기사가 떴다. 현대차도 계속 변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확실히 현대차는 HW기반의 회사로 시작/성장했기 때문에 그룹 DNA를 바꾸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테슬라는 애초에 SW에 촛점을 맞추고 미래를 보고 있다. 아래의 IR자료만 봐도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차량SW, OTA(Over The Air, 무선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참고로 OTA기능을 직접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때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는데도 업데이트가 되니 매우 편리하고 고객친화적인 기능이다. 반면, 현대차는 어떻게 원가를 절감하여 자동차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 확실히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테슬라..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