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 도깨비 트레일러 공개 후 주가 떡상중

 

도깨비 공식 트레일러 영상

 펄어비스에서 신작인 도깨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다. 다분히 한국적인 배경에 눈에 편안한 그래픽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덜 자극적인' 게임이라고 호평일색이다.

 

 안그래도 요즘 게임들은 근본이 없어 화가날 지경이었는데 도깨비 트레일러를 보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기존 게임들은 근본없는 세계관에 선정적인 캐릭터, 안구테러하는 특수효과, 한국과는 거리가 먼 배경, 접속시간을 늘리기 위한 자동사냥 등 당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여기에 확률형 아이템까지 마구 넣어서 완전 도박으로 만들어버렸다. 이게 말이 게임이지 카지노에서 도박하는거랑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 대체 왜 게임의 배경이 유럽 중세시대이어야하고, 대체 왜 게임의 캐릭터들이 8등신에 지극히 서양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어야한단말인가? 한국스러운 게임을 만들면 없어보이고 매력이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나? 외국인들이 보면 웃을일이다. 

 

펄어비스 주가('21/8/31)

 다시 돌아와서 펄어비스 주가에 대하여 얘기를 하자면, 우선 도깨비에 투자자들도 반응했다. 중국 게임산업규제에 빌빌거릴것 같았던 주가가 저점대비 50%나 올랐다. 하지만 트레일러가 훌륭하다고 게임이 대박치지는 않는다. 때문에 도깨비 이슈가 좀 가라앉으면 주가도 좀 조정이 되지 않겠나 싶다. 그리고 이때 추가 매수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

 

 왜냐하면 우선 중국 게임산업 규제 이슈와 차기 기대작인 '붉은 사막' 개발 지연 악재는 반영된 모습이다. 그리고 중국 출시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는데 반응이 좋다고 하고, 여기에 내년 2분기즈음 '붉은사막'이 출시되어 잘되는 그림이 나오고 도깨비까지 대박을 친다면 주가는 달나라로 갈 가능성이 있겠다. 

 

 여기에 게임 대장주 NC소프트가 공개한 블레이드 앤 소울2가 혁신없고 후진적인 과금구조로 출시된다고 하여 두들겨 맞고 있다. 경쟁사의 악재는 호재이지 않겠는가. 이상적으로 흘러간다면 게임 대장주 자리를 펄어비스가 차지할지도 모르겠다. NC소프트가 잘나갈때 시총이 21조원여, 현재 크래프톤 시총이 24조원, 펄어비스는 6.2조원 수준이니 아주 좋게 본다면 중장기적으로 3배정도 수익 노려볼 수 있겠다. 

 

‘주가 떡상’ 부른 도깨비, 펄어비스 창업자 생각보니

기사입력 2021.08.30. 오전 11:46

 

김대일 창업자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 기획”
유령 잡는 ‘고스트 바스터즈’ 영화 떠올리며 개발 착수
“아이들과 공감하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게임” 소개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차기 야심작 ‘도깨비(DokeV)’의 게임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도깨비는 지난 25일(현지시각) 개최한 독일 게임스컴에 영상이 공개된 이후 ‘신선하다’ 등 호평을 받아 회사 주가를 배 이상 뛰어오르게 만든 게임이다.

도깨비 영상 공개 전 4만원 초반대에 머무르던 주가가 급상승을 이어가더니 3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9만4600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간판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전 사전예약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깨비는 리니지식 수익모델(BM)의 답습으로 비판이 쏠린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블소)2’와 대비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날 회사가 공개한 영상엔 도깨비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김대일 창업자(이사회 의장)와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가 등장한다.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는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도깨비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게임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제작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봤던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를 떠올리며 개발했다고도 했다.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는 “도깨비는 아빠로서 아이와 같이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개발 취지와 “아이들과 공감하면서 웃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는 도깨비의 액션을 소개했다. 그는 “전투 장면은 펄어비스의 액션 스타일을 담으면서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깨비들과 함께 적을 공격하면서 재미있게 웃으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깨비는 게임 내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아낸 게임이다. 이른바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용자는 다양한 도깨비들을 만나고, 수집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도깨비와 관련된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고유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도깨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1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18&aid=000502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