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 매출채권 팩토링 시장 개화기

2021. 9. 1. 23:50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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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란?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는 쉽게 생각하여 대부업이다. 중소기업이 융통자금이 부족할 때 은행이나 사채업자들에게 매출채권을 담보로 할인가에 대출을 받는데, 이 일정이 꼬여버릴 경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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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비즈온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이 점점 확장하는 모양새이다.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에 대해서는 상기 포스팅에서 설명하였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우선 팩터(자금 공급자)가 미래에셋캐피탈을 시작으로 웰컴금융그룹과 한국투자저축은행도 합류하였다. 아직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중소기업 사장님들에게 인지도가 부족한 모습이지만, 이게 얼마나 좋은지 알게되면 활용안할 이유 없다고 생각한다. 신뢰도 낮은 곳에서 매출채권 할인받고 파느니 더존이 보증해주는 팩터들에게 팔아서 빨리 현금화하는게 더 좋지 않겠는가. 안그래도 중소기업은 융통자금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 쓸일은 많은데 어음 결제일 기다리느니 빨리빨리 팔아서 자금 융통해야하는게 필요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사실 이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으로 꿀을 쪽쪽빨아 먹을 수 있다. 마치 꿀벌들 일 시켜놓고 탱자탱자 놀다가 벌집이 잘 만들어졌을 때 꿀 회수해가는 모양새. 더존은 플랫폼으로서 팩터에게 재무회계정보를 제공하고 수수료 받아먹는다. 더존 입장에서는 이미 가지고있는 수많은 중소기업의 정보를 팩터에게 제공만해주면되니 리스크도 낮고 할일도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수수료 영업이익률이 80%에 육박한다고 하니 실로 자리깔고 앉아서 통행세만 받는 구조. 물론 더존의 기술력, 정보력, 시장지배력 덕분에 이런 황금두꺼비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의 중장기 목표는 매출액 7000억원에 영업이익 6000억원을 수준이라고 한다. 더존비즈온이 '21년 예상 실적이 3200억원에 800억원수준이니 본업인 ERP/클라우드사업보다 훨씬 더 먹을 살코기가 많다. 다만 아직 사업 초기단계라 인지도가 낮고 예상대로 확장할 수 있을지가 관건. 우선 예상매출액은 '22년 94억원 '23년에는 210억원 예상된다고 한다. 이 좋은 제도가 얼마나 빠르게 자리잡느냐에 따라 더존 주가 상승폭이 결정될 수 있겠다. 

 

더존비즈온 주가('21/9/1)

 더존 주가는 여전히 고점대비 40%여 빠져있다. 물론 최근 며칠간 V자 반등하여 어느정도 오르기는 했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많다고 보이니 아직도 살만한 수준이라 생각. 미리 사놓고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확장세를 지켜보면 점점 전고점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아래 KTB투자증권 리포트 읽어보자. 

 

210830_더존비즈온_KTB투자증권.pdf
1.44MB

 

 

 

더존비즈온 '매출채권팩토링' 순항

입력 : 2021.08.20 11:14:27   수정 : 2021.08.20 13:49:30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사진 오른쪽)와 한국투자저축은행 권종로 대표가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을 '위하고(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신규 자금공급자로 추가 영입하면서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미래에셋캐피탈, 7월 웰컴저축은행과 자금공급자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매출채권팩토링은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세금계산서(매출채권)를 더존비즈온이 개발한 진성거래판별, AI신용평가모형으로 정밀 평가 후 일정 할인율로 매입해 주는 서비스다.

사업은 지난 7월 21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순항하고 있다. 현재까지 10만 건 이상의 상담과 100여 개 기업의 서비스 이용 성과를 거두며 회사가 자체 준비한 초기 자금 100억 원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번 사업 참여에 따라 그동안 금융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저신용 중소기업을 중점대상으로 팩토링에 나설 계획이다. 만성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외부 팩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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