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제네시스, 2025년 이후 친환경차만 출시 예정

2021. 9. 3. 00:35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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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부터 제네시스브랜드에서 나오는 신차는 모두 친환경차로 바뀐다고 한다. 보통 자동차 개발이 2~3년정도 걸리니 이제 시작하는 프로젝트부터 연료전지와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모습으로 보인다. 다만, 내연기관이 아무리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얘 없애버린다니 아쉬울 따름. 머지않아 올드카의 기준이 내연기관 자동차가 될 기세다. 

 

 이제 출시되는 자동차가 전부 연료전지차와 전기차라고 하니 그만큼 충전인프라가 빠르게 보급될 것 같다. 자동차회사에서 충전인프라에 대한 확신없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없기 때문. 즉 수소스테이션과 전기차 충전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는 2~3년내로 주유소 수준으로 올리지 않겠나라는 생각이다. 수소충전소는 설립비용이 30억원여가 필요하다고 하니 전기차 충전소만큼 빠르게 늘어나려면 기술진보가 받쳐줘야겠다. 

 

 그러면 당연히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 관련주를 주목해야한다. 블로그에 마르고 닳도록 써온 2차전지 관련주는 물론 수소 관련주와 전기차 충전관련주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최근 상장한 일진하이솔루스(수소연료저장탱크), 와이엠텍(전기차 충전 부품) 같은 회사는 관심종목에 넣을만 하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저장탱크 독점공급하고, 와이엠텍은 전기차 충전 부품인 릴레이를 만드는 회사.

 

 그리고 수소연료전지차는 전기차에 비해 보급이 늦지만 우리나라가 기술력으로는 최상위권이다. 때문에 현대차의 주도 하에 수소연료전지차도 꽤 보급이 될 가능성이 있다. 효성중공업(수소충전소)나 상아프론테크(연료전지 멤브레인)도 관심가질만 하다 생각. 

 

제네시스, 2025년 이후 순수 전기차만 만든다

입력2021.09.02. 오전 8:43

 

연료전지·배터리 ‘듀얼 전동화’ 전략…2035년까지 탄소중립 추진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 발표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2025년 이후에는 순수 전기자동차만 생산한다.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듀얼 전동화’ 전략으로 2035년 탄소중립 브랜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표방하며 출범한 제네시스는 폭발적인 판매량 확대, 브랜드 가치 격상 등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영상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폭넓은 라인업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비전 발표의 포문을 열었다.

‘퓨처링 제네시스’를 통해 제네시스는 연료전지 기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듀얼 전동화 전략을 선보이며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 차세대 리튬 이온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듀얼 전동화 전략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그룹사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럭셔리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와 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 모든 가치사슬에 혁신을 도모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진정한 상호 작용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교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GV6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비전 발표와 함께 지난달 공개한 전기차 GV60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의 서막을 연 GV60는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브랜드 최초 전기차로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GV60를 시작으로 향후 새롭게 선보이게 될 전기차를 통해 소비자와 더욱 진정성 있게 상호 교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네시스는 앞뒤 차 문이 반대 방향으로 활짝 열리는 스테이지 도어, 좌석이 회전하는 스위블 시트, 운전자를 맞이하고 감싸는 무드 조명, 전통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온열 시스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콘셉트를 선보였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은 고객의 감각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아키텍처는 대담한 기술과 놀라운 디자인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정교한 배려가 깃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7월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국산 최초 럭셔리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달 이미지를 공개한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GV60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그룹사 최초로 탄소중립 목표를 포함한 브랜드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럭셔리 전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출처1: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32466?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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