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 베셀 / 베셀에어로스페이스 + 아직 갈길이 먼 개인항공기 사업

베셀 주가('21/11/24)

 

0. 요약 

-. (중요) 모회사인 베셀은 원래 LCD, OLED생산장비업체, 하지만 2019년부터 무인항공기사업 진출. 현재 UAV, UAM관련 국책사업에 활발히 참여 중. 그러나 '21/11/16에 상장적격성 심사에 들어갈 예정. 심할경우 상장폐지각. 

-. (중요) 임직원도 40~70명이라고 하는데, 이중 연구개발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불투명, 아무리 경량 항공기라지만 연구개발인력이 100명도 안되는게 납득하기 어려움. 여기에 생산, 품질인력도 필요할텐데. 

-. 이 회사만의 기술이 얼마나 되는지 잘 안보임. KLA-100을 실제 양산했다고 하는데, 연구개발을 어떻게 했는지 의문. 

-. 항공기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신뢰성인데, 어떻게 확보할지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소음인데 어떻게 해결할지 의문. 

-. (결론) 아직 실체가 없는 회사가 아닌지. 언젠가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을 지도 모르겠지만 실체가 없으면 다시 가파른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지 않겠나. 

 

1. 회사개요

-. 모회사인 베셀은 원래 LCD, OLED생산장비업체,

-. 2019년부터 무인항공기사업 진출. 현재 자체개발 경량항공기 KLA-100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 추진 중

-. UAV, UAM관련 국책사업에 활발히 참여 중.

-. 그러나 '21/11/16자로  상장적격성 심사에 들어갈 예정. 심할경우 모회사는 상장폐지각. 

 

 

2. 재무제표와 실적 컨센서스

베셀 실적('21/11/16)

-. '21년 예상 매출액은 200억은 되려나? 모회사는 사세 기우는 중. 

 

 

3. 주력 제품

 

KLA-100

 

1) 주력제품 개요

-. 자체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KLA-100이 있음. 경량항공기로 2인 탑승 가능

-. KLA-100은 2인승 경량항공기(중량 600kg). 최고 시속은 190km, 최대 10시간 비행 가능, 최대운항거리는 1400km

-. 이 외 도심교통항공 프로젝트 UAM프로젝트에 참여, 1인승 항공기 연구개발 진행 중. 

-. 종속회사는 KLA-100을 기반으로 하여 MRO(정비)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2) 연구개발/생산시설 현황

-. 천안과 중국에 항공기 생산공장을 구축, 주문량에 맞춰 항공기를 생산할 예정

-. KLA-100 경량항공기는 일반 레저용 항공기로써 항공교육 업체 및 개인을 위해 생산할 예정.

-. KLA-100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무인항공기의 설계, 생산을 목표.

 

4. 사업에 대한 정보

-. 임직원도 40~70명이라고 하는데, 이중 연구개발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 불투명, 아무리 경량 항공기라지만 연구개발인력이 100명도 안되는게 납득하기 어려움. 여기에 생산, 품질인력도 필요할텐데. 

-. 서 대표는 "자사 경비행기는 레저/관광과 항공감시 쪽에 강점이 있다"며 "중국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1년에 200대는 충분히 팔 것이고 보고 있다"고 공언.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과연 그렇게 긍정적으로 흘러갈까? 규제가 그렇게 쉽게 풀릴까? 

-. 현재 국내 경비행기 생산량은 연간 3~4대. KLA-100의 대당 가격은 20만 달러(약 2.3억 원). 단순 계산으로 매출예상액 10억.

-. 서 대표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비행기지만 고급형 벤츠 한 대 값 정도로 책정했다. 국내에서도 경비행기 관리체계가 빨리 만들어지면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 관리체계가 그렇게 빨리 만들어질 것 같지 않음. 

 

5. 향후 전망 및 기타 생각

-. UAM이 아닌 경비행기 회사라고 보는게 맞을 듯.

-. 우리나라는 특히 규제 풀기에 보수적인데 향후에 레저/관광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 

-. 항공기의 가장 큰 문제는 신뢰성인데, 어떻게 확보할지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소음인데 어떻게 해결할지 의문. 

 

출처

[1]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1115001720 (베셀 Dart)

[2] https://m.newspim.com/news/view/20210916000600 (베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