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사용 후기 ('23년 8월, 미네아폴리스-올랜도)
우리의 신혼여행은 아주 풍요롭게는 다녀올 수 없었다. 학생 신분에 비교적 (사실 터무니 없이) 적은 월급에 안그래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고있기 때문인데, 가장 손쉽게 아낄 수 있는 부분이 항공권이었다. 마침 델타 아멕스 신용카드에 가입하며 받은 마일이 눈덩이처럼 쌓여있길래 주저없이 사용해주었다. 나는 원래 한국에서도 마일리지 전용 신용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지출의 전부를 항공마일리지로 전환하고 있었다. 덕분에 항상 마일리지가 찰랑찰랑 충전되어있었고 항상 여행 갈 채비가 되어있는 준비성 좋은 사람이었다. 미국에서도 아멕스 델타항공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1) 사이닝 보너스 40,000~70,000마일 ($400~700의 가치다! 나는 65,000마일 받았음),..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