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체험 영국교수 일자리 현장 + 혹스무어(Hawksmoor)에서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먹기 ('19/7/15(일))
이날도 팔자좋게 쉬는 날. 아이슬란드가서 많이 돌아다녀야 하기에 체력 비축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견문을 넓히는 것 보다 여유롭게 쉬는 것도 일부이기에 급할 것 없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의 윈더미어(Windermere)에서 호수뷰를 구경할 예정이었다만 혼이 반쯤 나가있었겠지. 윈더미어까지는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구 정도의 여정인데, 이미 난 그 근처 리버풀 돌아왔으니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꼴이었다. 아무리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나에게도 참 벅찬 동선. 윈더미어를 포기하고 윔블던을 선택한건 다시생각해도 잘한 일이다. 참고로 물론 윈더미어는 영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라고 한다니 한번 가볼만한 곳이겠다. ..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