롸카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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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녹사평 '롸카두들' - 매운 치킨버거가 생각나서 다시 찾아았습니다 (3번째 방문)
근 1년여만에 재방문이다. 일에 치여살다보면 맛있는 음식에 대한 생각도 줄어들곤 하지만, 이곳 매운 치킨버거는 정신없는 와중에 생각나는 곳이다. 이곳이 내 생활권에 있으면 자주 방문할 텐데 여튼 오랜만에 재방문. 1. 주문? 이날은 새로운 버거와 치킨메뉴를 먹어보겠다는 각오로 방문했는데, 다소 늦은 시간(20:30)에 방문해서 그런지 치킨은 품절이다.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다 되는 법은 없다. 대신 치킨 텐더 주문했고, 예전에 안 먹어봤던 허니버터와 치즈킨까지 주문했다. 2. 치즈킨 치즈킨은 일반적인 치킨버거 속에 피멘토 치즈가 특징인 버거. 피멘토 치즈를 좀 찾아보니 미국 남부식 마요네즈/피멘토로 만든 스프레드 또는 양념이라고 한다. 피멘토는 쉽게생각해서 피망. 즉 피망의 알싸한 맛이 나는 버거라고 생..
2021.05.01 -
이태원/녹사평 '롸카두들' - 미국 남부 스타일의 매운 치킨버거(2번째 방문)
일반적인 쇠고기 패티 수제버거집은 원유저장시설에 석유 넘치듯 많은 세상이지만 이곳 '롸카두들'은 치킨에만 촛점을 맞춰 틈새를 공략한 곳이다. 예전에 교포친구로 부터 소개받아 방문했었는데, 나름 만족하며 먹었던 기억. 특히 두툼하고 매운 치킨 패티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재방문. 여전히 이곳의 치킨버거는 특색있으며 치킨패티 두툼하다 못해 빵빵하다. 이곳은 특이하게 매움 정도를 선택 가능한데 이번에는 이전보다 두 단계 높여서 3단계로 도전했다. 물론, 다먹고 나올 때는 이미 얼굴 시뻘개졌고 땀으로 흥건해 지긴 했다. 하지만 매움의 고통을 온몸으로 즐겼다는 사실. 미국남부 내쉬빌 스타일의 감자튀김 또한 괜찮았으며, 특유의 향이 가득하며 이곳만의 코울슬로도 괜찮았다. 이곳과 같은 '매운 치킨버거집..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