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보고 스트랫퍼드(Stratford) 웨스트필드 쇼핑몰 구경 ('19/7/13(토))
아이슬란드 가기 전까지 팔자좋게 쉰다. 이날 스케쥴은 아침먹고, 펍에서 윔블던 여자 결승전 보고, 스트랫퍼드(Stratford)의 쇼핑몰 구경 및 캐나다워터(Canada Water)의 데카트론(Decatron) 구경 이후 옻 친구 브라이언네 보드게임파티 참석 예정. 실로 한량의 삶을 제대로 즐겼던 나. 퇴사 전까지 이런 삶을 얼마나 고대해왔었는지 모른다. 아침식사는 옻쉐프가 담당해주었고, 영국에서 만개한 그의 요리실력에 감탄을 거듭했다. 영국식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만들어주셨는데, 특히 그가 튀겨준 웨잇로스(Waitrose)의 너겟은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살은 아주 통통하고 부드러운데다가 튀김옷이 적당히 얄팍하니 정말 매력적. 이 너겟은 한국에 들여오면 굉장히 인기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한동안 진심으로..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