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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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맛집 ‘애플하우스’ - 가성비 좋은 즉석 떡볶이 + 볶음밥 맛집 (예전 수요미식회 출연)
걸핏하면 떡볶이를 먹자고 하시는 낑님. 나는 떡볶이를 즐기지 않지만 낑님 덕분에 요즘 꽤 자주먹는다. "저녁 뭐먹을래?"라고 물어보면 1/3은 떡볶이라고 대답하는 것 같다. 심지어 어떤날에는 식사 후에 떡볶이를 후식으로 먹고 싶다고도 할 정도. 덕분에 떡볶이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섭렵했고, 구석구석에 있는 즉석떡볶이집도 종종 방문하곤 한다. 이러다 떡블리에 될 각. 사실 떡볶이의 떡을 유독 좋아하지는 않는다. 대신 떡볶이의 달달매콤한 양념과 양배추, 깻잎, 라면, 만두, 튀김 등과의 조합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생각이 난다. 그리고 이날은 나도 떡볶이가 끌리는 날이었고,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애플하우스'에 방문하자고 제안, 낑님께서 기꺼이 승낙해 주셨다. 이곳 '애플하우스'는 반포동 떡볶이 맛집으로 소문나..
2020.12.20 -
고속버스터미널 맛집 '담은' - 비가 내리면 담은의 전이죠
비가올때는 또 한 잔 해줘야한다. 봄에는 갈매기살과 소주, 여름에는 치킨에 맥주, 가을에는 해물탕과 쏘맥, 겨울에는 따끈한 생선지리탕과 맥주, 그리고 비올때는 전에 술이 제격이다. 이곳 '담은'은 전과 막걸리를 먹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전에도 여러번 방문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한다. 1. 주문? 육전, 오징어 순대전, 주먹밥, 그리고 계란찜 주문했다. 막걸리는 이날은 먹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막걸리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 2. 돈 담은 육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돈 담은 육전은 얇게 저민 등심에 전 옷 입혀 구워주셨다. 고기가 얇은데도 식감이 좋으며 고기향도 솔솔 나고 간도 잘 베어있다. 때문에 그냥 먹어도 좋고, 같이 주시는 고사리? 우뭇가사리?(다음 방문때 물어봐야겠다;;)와 같이먹..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