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추가요금 바가지 주의 + 서울 택시 신고하는 방법
우리나라는 점점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다. 국민성도 나날이 올라가고 소득도 점점 오르니 보다 더 안정적인 세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이렇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일이 발생한다. 사건은 얼마 전, 고속버스터미널에 방문했다가 급한일 생겨 집으로 택시타고 가는 도중 발생했다. 서울성모병원 건너편에서 택시를 탑승했는데, 기사님께서는 나를 보자마자 "연말연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친절히 인사해주시기까지 했다. 속으론 정말 친절하고 좋은 기사님 만났구나 싶어 정신없는 와중에도 기분이 좋아졌다. 다만 이 좋은 감정은 5분여만에 갈갈이 찢겨졌다. 우리집은 대로변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미로같은 길을 뚫고 들어가야한다. 그런데 나의 길안내를 받던 기사님은 이면도로로 진입하자마자 "아 이길로 가..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