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 골든서클 투어 두 번째, 게이시르와 싱벨리어 국립공원
'19/7/17(수) 오후 이제 오후 일정. 식사 후 게이시르과 싱벨리어 국립공원 방문이다. 점심식사는 게이시르 근처 휴게소에서 한다. 그러나 레이캬비크에서 생존음식을 준비해오지 않은 나, 아이슬란드의 터무니없는 물가에 눈탱이를 제대로 맞아버렸다. 우선 햄버거세트가 2만원이 넘는데, 양은 맥도날드 해피밀에서 먹을법한 아주 자그마한 사이즈. 감자튀김은 미포함이다. 이래서 배가 차겠나 싶어서 도리토스도 구매했는데 총 2.6만원이다. 그런데 가장 맛있었던 것은 콜라와 도리토스. 햄버거는 폐급, 이게 음식인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다. 빵과 패티는 말라서 딱딱했고, 안에 들어있는 야채는 전무하다 시피 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3대 최악의 햄버거로도 선정, 나머지 두곳은 네스호, 윔블던에서 먹은 버거다. 휴게소 버..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