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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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배터리 소재주가 조금 더 낫다는 생각
요즘 배터리 관련주가 비실비실한데, 이미 많이오른 면도 없잖아 있었고 노이즈가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OEM의 배터리 내재화 이슈는 아마 지속될 것이고 돈이 아주 많고 의지가 강한 OEM은 결국 내재화에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즉 배터리셀 관련주는 내재화 소문에 계속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성장성 좋아보인다). 그러나 배터리 소재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국내 배터리 셀 3사에 우선 안정적인 매출처가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배터리 셀 업체에도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 물론 배터리 메이져 업체가 한중일에 몰려있어 그리 쉬워보이진 않지만, 중국/일본 배터리업체도 언제든 자국 소재기업으로부터 공급이 불안정하다면 기술력 좋은 우리나라 업체를 차선책으로 올릴 수..
2021.05.28 -
[자동차 산업, 로봇 산업]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한다?
로봇산업은 유망하다 유망하다하고 아직도 안유망한 산업이다. 그런데 AI기술의 발달로 로봇이 점점 똑똑해지니 많은 회사들이 솔깃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현대차도 로봇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아마 작업자분들이 자동차 조립하다보면 안 쑤시는 곳이 없으니 웨어러블로봇부터 관심이 갈 것인데 아직 활용도는 미미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엄청난 로봇기술을 선보이는 회사다. 이곳에서 개발한 로봇개는 문을 열수도 있고 장애물도 곧잘 넘어간다. 이런 최첨단 기술을 가진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현대차에서 과연 인수할까? 우선 웨어러블 로봇에 투자할 법 하고, 지속 추진중인 PAV(Personal Air Vehicle)과 로봇개를 통한 모빌리티 로봇 그리고 바퀴가 달린에도 모빌리티 로봇에도 투자해봄직 ..
2020.11.12 -
[자동차 산업] 테슬라와 현대차의 극명한 차이점
테슬라와 현대차의 IR자료 차이점이라는 기사가 떴다. 현대차도 계속 변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확실히 현대차는 HW기반의 회사로 시작/성장했기 때문에 그룹 DNA를 바꾸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테슬라는 애초에 SW에 촛점을 맞추고 미래를 보고 있다. 아래의 IR자료만 봐도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차량SW, OTA(Over The Air, 무선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참고로 OTA기능을 직접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때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는데도 업데이트가 되니 매우 편리하고 고객친화적인 기능이다. 반면, 현대차는 어떻게 원가를 절감하여 자동차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 확실히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테슬라..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