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울트라북 T14s 개봉기 - 당연히 가벼운데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구 IBM 씽크패드는 추억이 있는 노트북이다. 마우스 없이 '빨간 콩'만으로도 커서를 움직일 수 있고 키보드의 묵직한 타격감 덕분에 묘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 다만 참 잘쓰던 그 노트북은 옆에 두었던 물컵을 실수로 끼얹어버려서 운명을 달리했었다. 이후에는 LG 노트북을 사용하다 2013년에 맥북에어로 입문하고 줄곳 맥만 쓰는 맥덕후가 되어버렸다. 다만 이번에는 개발 프로그램을 돌려야했기에 윈도우 운영체제 노트북 하나 구매하기로 했고, 다시 한번 쓰고 싶었던 레노버를 구매하기로 결정. 이놈의 회사는 품번이 너무 많아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할지 애먹었던 기억이다. 개인적으론 요가시리즈(패드 되는 피씨)와 고민했는데, 개발프로그램 돌리기에는 무리라 판단 및 들고다닐 일이 많았기에 T14s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