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정보]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공개 + 20년만에 경차 판매

2021. 9. 2. 01:25자동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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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에서 아토즈 이후 20년만에 경차를 판매한다. 이름은 캐스퍼. 디자인 귀엽기도 하다. 완전 경차는 아니고 경형SUV로 나온 차지만 경차혜택이 적용된다고 한다. 원래 그룹내에서는 기아차의 모닝과 레이만 경차로 팔고 있었는데 현대차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는 9월말에서 10월초라고 한다. 가격은 모닝과 유사한 800만원 수준부터 시작할거라 한다. 파워트레인은 1.0MPI와 1.0T-GDI로 구성. 이외 상세 스펙은 아직 안나온 듯. 아마 기존 경차보다는 안전/편의기능이 몇개는 더 달려서 나오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사실 경차는 수익성이 안나서 박리다매형식으로 파는 차인데 어째서 현대차에서도 뛰어들었는지는 알길이 없다. 하지만 모닝/레이가 꽉 움켜잡고 있던 경차시장에 무섭게 침투하여 상당히 많은 부분을 파먹을 가능성이 있다. 기아차에게도 큰 악재까지는 아닌게 모닝과 레이는 기아차공장이 아닌 동희오토라는 회사에서 만들고 있으며 역시나 수익성이 좋지는 않은 차들이다. 판매량 지표에서는 꽤 손해를 볼 수는 있겠다만 여튼 기아차 실적에는 미미한 부분일 것이라는 생각.

 

 차가 귀여운데다 경차보다는 살짝 큰 경형SUV이니 꽤 잘팔리지 않을까. 요즘 그리고 차박이 대세라 SUV가 여전히 인기가 좋은데 젊은 직장인이나 부부들에게 꽤 인기있는 차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리고 아마 기아차에서도 경형 SUV프로젝트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머지않아 형제차가 나오지 않겠나 싶다. 여튼 경차대전도 재밌어졌다. 즐겁게 관전하고 가벼운 차가 필요하면 구매해도 좋겠다. 

 

"동그란 눈 꼬마유령"…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공개

입력2021.09.01. 오후 12:36  수정2021.09.01. 오후 4:59

 

전면부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배치, 메쉬타입 그릴 적용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CASPER)'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실용성 및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차명 캐스퍼(CASPER)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Casper)기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캐스퍼는 전장 3,595mm, 휠베이스 2,400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전면부 디자인은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을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볼륨감을 살린 펜더(휠 아치)와 높은 지상고가 특징이다.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부각시켰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고 관계자는 평가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캐스퍼는 개성과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타겟으로 디자인된 차량으로 세대간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엔트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의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출처1: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0981963?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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