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정보] 포드 브롱코 국내 상륙!

2022. 3. 28. 22:36자동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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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다. 예전부터 예의주시하고 있던 포드의 브롱코! 브롱코는 야생마라는 뜻, 이름에 걸맞게 정말 힘세고 강해보인다. 직선과 칼각 가득한 투박한 차이기 때문에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안썼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래 후기를 보니 꽤나 섬세하게 작업되었음이 느껴진다. 특히 수석디자이너의  “야생을 위해 태어난 브롱코는 군더더기가 없다”는 표어나 주유구 위에 새겨놓은 브롱코의 역사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 가격도 7천만원 선으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 

 

그리고 아래 브롱코 소개글은 정말 잘 쓴 기사라고 생각한다. 유튜버의 사심가득한 방송 볼 필요도 없고 액기스만 쏙쏙 잘 뽑아주시어 잘 설명해주셨다. 

 

25년만에 '야생마' 돌아왔다…전설적 오프로드SUV, 국내상륙 [車~알칵]

입력2022.03.19. 오전 8:24, 수정2022.03.19. 오후 9:57

 
 

25년 만에 부활한 전설적인 오프로드 SUV, 포드의 브롱코(Bronco)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미국적인 야성미를 자랑했지만,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1996년 단종됐던 모델입니다. 긴 세월을 건너뛰고 등장한 브롱코 신모델은 개성이 차고 넘칩니다. 그 덕인지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되기도 전에 사전 계약만 12만 건을 넘겼습니다. 덩달아 국내 소비자들의 출시 요구도 빗발쳤는데요. ‘야생마’ 브롱코의 ‘찐’ 매력을 함께 보시죠.


 

둥근 헤드램프, 굵직한 브롱코 레터링, 껑충 솟아오른 차체 사이로 보이는 타이어는 56년 전 1세대 브롱코를 호출하고 있습니다. 레이더의 위치 때문에 번호판이 범퍼 위에 설치됩니다.
 
 
 

 

각진 차체와 직선으로 도배된 브롱코의 공식,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네요. SUV는 각을 살려야 잘 팔린다는 그 공식 말입니다. 가격은 6900만원입니다.
 
 
 

 

브롱코는 총 8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국내 출시는 두루두루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우터 뱅크스(Outer Banks)로 정해졌습니다. 포드코리아는 여기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추가했습니다. 극한의 오프로더가 좋아할 만한 모델과 옵션이 장착된 브롱코는 들여올 계획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본넷 좌우에 고정용 후크가 있습니다. 물건을 고정하거나 옵션장치를 이용해 탐조등과 긴 낚싯대 등도 거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 68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습니다.
 
 
 
 

 

2.7L(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은 314마력의 힘을 냅니다. 2개의 터보차저를 달아 액셀의 응답성을 높였습니다.
 
 
 
 

 

복합연비가 8.2km/L입니다. 잘나간다고 마구 밟으면 지갑이 얇아질 수도 있습니다.
 
 
 

 

255/70R/17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주유구 마개가 없는 캡리스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79.9L(리터)입니다.
 
 
 

 

주유구 위에 브롱코의 역사를 각인했습니다. 이런 깨알 디테일, 차량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차체에 붙어 있는 사이드미러는 손으로 펴고 접는 수동입니다. 국내 주차 여건상 불편할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접힌 상태에서 도어를 열면 유리창에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현상이 생깁니다.
 
 
 
 

 

견인바와 전기장치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대 견인 하중은 1587kg입니다.
 
 
 
 

 

배기구는 허리를 숙여야 보입니다.
 
 
 
 

 

1열 도어 손잡이에 터치식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꾹꾹 눌리는 버튼이 아닙니다.
 
 
 

 

고정식 사이드스텝도 기본 장착했습니다. 이제 실내를 살펴보겠습니다.
 
 
 

 

승하차를 위한 손잡이가 터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재질을 적용해 오염에도 끄떡없을 것 같습니다.
 
 
 

 

외부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내부는 신식입니다. 계기반은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정보를 같이 사용하고 가운데는 큼지막한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기어는 자동 10단입니다.
 
 
 
 

 

총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합니다. 운전자는 상황에 맞게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창문 스위치는 콘솔 박스 앞에 있습니다. 모든 창문이 원터치로 한 번에 올라가고 내려갑니다. 사이드미러 각도조절 스위치도 바로 옆에 자리했습니다.
 
 
 
 

 

다양한 운전 보조 장치를 내장했습니다.
 
 
 
 

 

대형 SUV에 꼭 필요한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는 주차뿐만 아니라 좁은 험로에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지붕과 도어는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지붕 좌우를 가로지르는 강철빔이 없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 에어링에 대한 욕구가 꿈틀거립니다.
 
 
 

 

 

떼어낸 지붕과 도어는 전용 가방에 수납해 화물칸에 적재할 수 있습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탈·부착하는 도어 때문에 스피커는 전면 대시보드와 화물칸 프레임에 설치됐습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광활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화물칸에 한뼘 정도 단차가 있어 차박족은 수평을 맞추는 평탄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전면 대시보드, 센터 콘솔, 2열 좌석, 3열 화물칸 등에 충전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운전석에 키 180cm 건장한 남성이 앉아 있지만 2열 공간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리클라이닝(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이 빠져 있어 아쉽습니다.
 
 
 

 

원격시동 스마트키도 적용했습니다. “야생을 위해 태어난 브롱코는 군더더기가 없다” 수석 디자이너 폴 레이스의 이 압축적인 한마디에 브롱코의 특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단순한 건 아닙니다. 200가지가 넘는 액세서리를 이용해 나만의 브롱코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 이제 지붕을 뗀 브롱코가 질주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상큼한 봄바람에 정신이 어찔합니다.
 
 
 



사진·글 =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출처

[1]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81279?cds=news_edit 

 

25년만에 '야생마' 돌아왔다…전설적 오프로드SUV, 국내상륙 [車~알칵]

25년 만에 부활한 전설적인 오프로드 SUV, 포드의 브롱코(Bronco)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미국적인 야성미를 자랑했지만,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1996년 단종됐던 모델입니다. 긴 세월을 건너뛰고 등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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