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맛집(2)
-
팔당 맛집 '동동국수집' - 깊은 육개장 칼국수와 야들야들 육전이 일품!
요즘 자전거 라이딩에 푹 빠져있다. 무엇보다도 옻이 영국으로 떠나기 전에 나에게 준 자전거가 기폭제가 되었는데, 소위 밟으면 내가 준 힘 이상으로 잘나가는 자전거다. 내 라이딩 인생은 자이언트를 받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 라이딩 코스는 역시 맛집이 많은 곳을 도착지로 정해야겠다는 생각에 결국 팔당역 근처로 동선을 짜게 되었다. 반포한강지구부터 팔당역까지 일정이며, 편도로 약 30km정도이고 시간으로는 2시간여 걸린다. 원래 왕복으로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출발이 약간 지연되어 도착할때는 이미 어둠이 깔려버렸다. 어쩔 수 없이 어둠탓을 하며 전철을 타고 복귀했다. 힘들어서 전철탄거 아니다. 이곳 '동동국수집'은 팔당역 근처에서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구글 평점도 4.2/5로 높은 편이고 토요일 18시..
2020.11.03 -
고속버스터미널 맛집 '담은' - 비가 내리면 담은의 전이죠
비가올때는 또 한 잔 해줘야한다. 봄에는 갈매기살과 소주, 여름에는 치킨에 맥주, 가을에는 해물탕과 쏘맥, 겨울에는 따끈한 생선지리탕과 맥주, 그리고 비올때는 전에 술이 제격이다. 이곳 '담은'은 전과 막걸리를 먹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전에도 여러번 방문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한다. 1. 주문? 육전, 오징어 순대전, 주먹밥, 그리고 계란찜 주문했다. 막걸리는 이날은 먹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막걸리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 2. 돈 담은 육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돈 담은 육전은 얇게 저민 등심에 전 옷 입혀 구워주셨다. 고기가 얇은데도 식감이 좋으며 고기향도 솔솔 나고 간도 잘 베어있다. 때문에 그냥 먹어도 좋고, 같이 주시는 고사리? 우뭇가사리?(다음 방문때 물어봐야겠다;;)와 같이먹..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