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3)
-
[자동차 산업] 미국 2030년까지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기차 시장만큼 미래가 확실한 산업군이 잘 없다. 전자전기, IT, 게임산업은 평생 유망하겠지만 워낙 유행이 빠르기 때문에 미래 예측이 쉽지 않다. 조선산업은 한중일 3국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 돈이 안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건비가 워낙 비싼데다 압도적인 설계기술이 없어 원가가 술술 빠져나간다. 항공우주산업은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없다. 정부에서 육성의지도 없고 수요도 없다. 당연히 기술력도 미국/유럽 기술대비 걸음마 수준. 현대차가 이제 슬슬 투자하는 그림이 보이는데 아직 한화 외에는 제대로 투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산업은 다르다. 환경규제로 인해 해외 3대시장 중국, 미국, 유럽이 모두 전기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 침투율이 아직 5%가 안된다. 미국에서는 203..
2021.08.08 -
[자동차 산업]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별 타입 + 폭스바겐 파우치형 배터리 포기
전기차 배터리 타입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전기차 배터리모듈 타입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한다. 현대차는 파우치형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기술적으로 궁금. 여튼 최근 현대차 3차 전기차 배터리 물량에서 삼성SDI가 탈락한 이유가 각형을 선호하지 않아서라고 하니 확실히 연구소의 입김이 작용한 듯. 최근 폭스바겐은 파우치형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역시나 어떤 사유인지 추후 정리해볼 예정. 여튼 폭스바겐은 연 1천만대 가량 생산/판매하는 탑티어 OEM이므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게는 확실히 안 좋은 소식인 듯 하다. 주가도 타격 입는 중. 참고로 타입별 점유율은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이 각각 5:3:2정도라고 한다. 1. 원통형 (파나소닉 > 테슬라)장점 : 가격이 가장 싸고 안정성과 수급 문제가..
2021.03.15 -
[자동차 산업] 테슬라 '모델S'의 대항마 '루시드 에어'가 출격한다고 하니 LG화학에 주목하자!
고급형 전기차는 현재 테슬라 '모델 S'가 독식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 '모델S'의 대항마인 루시드의 '루시드 에어'를 곧 출시한다고 한다.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전인 9월 9일에 대중에 공개된다고 하니 대놓고 선전포고다. '루시드 에어'의 재원만 봐도 엄청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832km로 모델S의 643km보다 꽤 좋다. 제로백도 2.5초로 준수하고 무엇보다 전기차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충전속도 향상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다만 빨라져도 20~30분여를 기다려야하니 아쉽긴 하지만, 개선이 되고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런데 이 '루시드 에어'에 LG화학의 배터리가 들어갔다고 한다.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LG화학의 기술력이 일조했다는 뜻! 루시드 에어가 성공할지, 얼마나 팔릴지는 알 수 없지..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