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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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 - 서남재경대 근처 산책 ('19/5/12)
이제 2일차 시작.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방문지 1, 2순위인 '주자이거우'와 '팬더기지'를 가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여행테마를 '먹고 죽어'로 변경. 그리고 동선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여행일정도 꽤 여유로워 졌다. 이날은 서남정경대 근처 산책 후 시내 숙소로 이동 및 유명관광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움직였다. 택이 덕분에 모든 이동을 택시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전날 마라꼬치에 맥주 마음껏 먹고 얘기하다가 코가 삐뚤어지게 잤다. 이미 해는 중천에 떠있으니 이보다 더 팔자 좋을 수 없다. 이상하게 여행지에 와서 늦잠자는게 더 기분이 좋은데 아마 회사랑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원래 이날은 원래 '팬더사육기지'에 가기로 했었는데 전날 내린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팬더 우리가 망가졌다고 한다. 덕분에..
2022.09.11 -
중국 청두 여행 프롤로그('19/5/11~5/14)
청두 여행을 요약하자면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꽤나 괜찮은 여행지 중 한 곳이라는 점이다. 특히, 중국인들도 쓰촨성 및 청두에 호기심을 느끼고 찾아오는 곳이라는 것. 쓰촨요리는 중국 4대 요리로 꼽힐정도로 유명하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마파두부, 마라탕, 마라샹궈, 훠궈 등이 이곳 요리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중국 4대 요리는 북경, 상해, 광동, 사천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아래부터는 예전에 썼던 여행기 일부 재구성해서 올린다. 이번 여행은 대단하게 계획한 것이 아닌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이었다. 재충전인데 왜 중국이냐고? 청두에 살고있는 동생의 초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어 능통한 동생이 친절히 동행도 해주겠다고 하니 (중국여행은 중국어 능통자 필수..) 냅다 비행기표부터 질러버렸다. 그런데 ..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