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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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SK이노베이션 수주잔고 급증
SK이노베이션의 공장 증설속도가 빠르다. 조만간 삼성SDI 시장점유율을 추월할 기세. 포드발 물량덕분에 SK이노베이션의 수주잔고가 1위그룹인 LG에너지솔루션과 맞먹는다고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수주잔고는 1.3TWh에 170조원여라고 하니, LG에너지솔루션은 1.5TWh에 200조원가량 되겠다. 반면 삼성SDI는 80조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다소 아쉬운 모습. 대신 삼성SDI는 설비투자보다 연구개발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이 되었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년 142GWh에서 '21년 244GWh로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5년엔 1111GWh, '30년엔 3254GWh로 10년간 23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 즉 향후 10년간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
2021.09.30 -
SK이노베이션 - 배터리 사업부 물적 분할 결정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한다고 한다. 기존 주주들이 1주도 못받는 물적분할이라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LG화학의 물적분할 이벤트의 경우 주가가 떡락했다 일정부분 반등했는데, 이후에는 대세상승기에 위용이 사라져버렸다. 그때 당시 CS증권에서는 LG화학을 지주사로 보는것이 타당하여 할인이 필요하다는 리포트를 냈었고, 목표주가는 130만원에서 68만원으로 반토막. 주가도 이에 따라 다소 큰폭의 조정이 있었다. 이 논리대로라면 SK이노베이션도 지주사 할인이 적용되어야할 것. 때문에 당분간 SK이노베이션의 주가도 출렁이지 않겠나 싶다. 물론 주가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지켜보는것도 필요하겠다. 우선은 물적분할 선배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벤트가 어떻게..
2021.08.04 -
[자동차 산업] 현대차 코나 전기차의 화재사태와 수혜회사는?
현대차(+현대모비스)와 LG화학과의 배터리 분쟁이 시작되었다. 일단 국토부는 현대모비스의 BMS보다는 LG화학의 분리막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판단을 내린듯 하다. 하지만 아래 기사에 따르면 LG화학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했다고 하니 3사간 긴 공방이 진행 될 것 같다. 결함원인을 찾고 귀책사유 및 비율을 정하는것은 하루아침에 끝낼 수 없다. 왜냐면 누구도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몇달에서 몇년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현대차와 LG화학의 명성에 흠이 가겠지만(반면 BMS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뒤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는다), 결국 우선 시장에서는 LG화학에 더 악재이지 않을까 싶다. BMS가 문제라면 현대모비스에 악재일 수 있지만 BMS는 현대모비스의..
2020.10.09 -
[자동차 산업] 2025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 앞지를 가능성
현재 메모리반도체가 170조원 시장인데, 2025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규모가 18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20년 상반기 기준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은 LG화학(24.2%), 삼성 SDI(6.4%), SK이노베이션(4.1%)로 도합 34.7%이라고 한다. 즉 전세계 전기차의 1/3이상이 한국산 배터리라는 점. 특히, LG화학은 점유율이 이전보다 껑충 뛰어올랐는데 덕분에 주가는 폭등중이다. 핫하디 핫한 2차전지주가 얼마나 더 오를것인가 단순하게 계산해보기 위해 현재 3대 배터리사와 삼성전자 시총을 살펴보자 LG화학 : 52조원 삼성SDI : 33조원 SK이노베이션 : 17조원 삼성전자 : 352조원 (D램 시장점유율 44%) 시장규모 예측치가 맞..
2020.08.12 -
[자동차 산업] 자동차 수요회복은 언제 쯤?
유수의 자동차회사들이 적자를 보고있는 와중에 다행히 현대기아차는 아직 흑자다. 토요타도 이익 축소폭이 크고, 폭스바겐그룹도 어렵다고 한다. FCA같은 원래도 애매했던 OEM은 많이 힘들어한다. 전기차 대장인 테슬라만 그나마 괜찮아 보인다. 반면 자동차 수요회복은 더뎌보인다. 코로나때문에 집콕이 생활화가 되었으니 차를 사려했던 사람들도 미루고 있을 판이다. 생산공장설비는 남아도는데 차가 안팔리면 자동차회사는 이것만큼 괴로운것이 없다. 이 시점에서 과연 M&A가 이루어 질지 관전 포인트다. 우선은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는데 어떤 참신한 딜이 나올지 지켜보자. 요즘은 그래도 시장에 넘치는 유동성덕분에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주가가 좀 올랐는데 펀더멘탈측면에서는 여전히 좋지못하다 생각. 자동차주의 마지막 보루인 ..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