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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미국 주식] 니콜라의 수소트럭 왕국은 사기인가?
불과 2년전만해도 테슬라가 사기기업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나스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받고있는 회사다. 주가는 또 어떠한가? 1년새에 9배가 뛰어올랐다. 물론 지금은 다소 거품이 꺼지고 있긴 하지만 시가총액이 이렇게 큰 회사가 급등수준을 보여준 것은 이례적이다. 아직도 버블버블이 많이 묻어있다고 생각하나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반면 니콜라는 어떤가. 회사 이름자체도 짝퉁냄새가 풀풀난다. 테슬라가 천재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1856~1943)의 성을 따서 회사이름을 지었는데 이름이 남아있으니 그대로 가져왔다. CEO인 트레버밀튼도 사기꾼기질 다분해보인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구체적인 계획이 좀 느껴져야하는데 약간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아직 '배져'의 실물..
2020.09.12 -
[미국 주식] 테슬라 주가 2000달러 달성 임박!!
2,000슬라가 임박했다! 앞선 포스팅(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44)에서 2,000슬라를 기대해본다고 썼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실현되니 기쁘다. 당연히 기쁜 것은 저도 주주이기 때문이겠지요? 나름 몇 주 샀는데 더 많이 화끈하게 지르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 이제 주식분할이 1:5 비율로 '20/8/31(월)자에 진행되니 약 400달러에 다시 거래를 시작할 각이다. 현재 2,000슬라 기준 시가총액 약 400조원(3,700억 달러)이니, 주식분할 후에 1,000슬라를 재달성하면 되면 꿈의 시총 1,000조원(9,250억 달러)을 찍는다!! 계산하기도 쉬운게 주가가 1달러 오를때마다 시총이 1조원씩 오르는 상황 테슬라 주가가 얼마나 더 갈까? 연간 1,000만대..
2020.08.21 -
[자동차 산업] 자동차 수요회복은 언제 쯤?
유수의 자동차회사들이 적자를 보고있는 와중에 다행히 현대기아차는 아직 흑자다. 토요타도 이익 축소폭이 크고, 폭스바겐그룹도 어렵다고 한다. FCA같은 원래도 애매했던 OEM은 많이 힘들어한다. 전기차 대장인 테슬라만 그나마 괜찮아 보인다. 반면 자동차 수요회복은 더뎌보인다. 코로나때문에 집콕이 생활화가 되었으니 차를 사려했던 사람들도 미루고 있을 판이다. 생산공장설비는 남아도는데 차가 안팔리면 자동차회사는 이것만큼 괴로운것이 없다. 이 시점에서 과연 M&A가 이루어 질지 관전 포인트다. 우선은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는데 어떤 참신한 딜이 나올지 지켜보자. 요즘은 그래도 시장에 넘치는 유동성덕분에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주가가 좀 올랐는데 펀더멘탈측면에서는 여전히 좋지못하다 생각. 자동차주의 마지막 보루인 ..
2020.08.03 -
[자동차 산업] 테슬라와 현대차의 극명한 차이점
테슬라와 현대차의 IR자료 차이점이라는 기사가 떴다. 현대차도 계속 변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확실히 현대차는 HW기반의 회사로 시작/성장했기 때문에 그룹 DNA를 바꾸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테슬라는 애초에 SW에 촛점을 맞추고 미래를 보고 있다. 아래의 IR자료만 봐도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차량SW, OTA(Over The Air, 무선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참고로 OTA기능을 직접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때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는데도 업데이트가 되니 매우 편리하고 고객친화적인 기능이다. 반면, 현대차는 어떻게 원가를 절감하여 자동차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 확실히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테슬라..
2020.07.28 -
[미국 주식] 테슬라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실(A.K.A 테슬라의 약점?)
앞선 '[미국 주식] 왜 테슬라가 잘 나갈까?(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44)' 포스팅에서 언급한 '테슬라의 약점'을 지적한 기사가 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보다는 덜 복잡한지라 품질클레임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한번 터지면 자동차회사에서는 골이 빠개지도록 아픈게 품질클레임과 리콜이다. 테슬라가 차량시스템통합능력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생산을 무결하게 하는지, 품질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고객 인도 차량대수가 늘어날 때마다 커지는것이 이 '품질리스크'일 것이다. 전기차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은 '주행 거리'와 '파워트레인(전기모터)'일 것이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성능저하 클레임이 있다면 골치 아플 가능성이 있다. 아..
2020.07.11 -
[미국 주식] 왜 테슬라가 잘나갈까?
테슬라가 2020년 2분기에만 약 9만대 인도했다. 상반기는 18만대수준. 단순 계산해도 년 40만대 규모다. 그런데 얼마 전 도요타 자동차의 시가총액을 테슬라가 얼마전에 역전했다. 업계 1위이자 시장점유율이 약 10%정도(약 1천만대 판매/생산)인 도요타 자동차를 고작 40만대 판매하는 뉴비가 넘어선 것이다. 연 40만대 수준의 테슬라가 왜이리 잘나갈까?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가지를 적어본다. 1. 역시 시장의 변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시장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OEM입장에서 친환경 규제때문에 전기차를 팔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길 걷다가 디젤엔진 배기가스 맡으면 불쾌한데 전기차는 이런게 없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지도 않다. 전기차 주행해보면 알겠지만 소음이 없어..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