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2021년 하반기 IPO 대어 상장 일정과 공모주간사 정리

2021. 5. 28. 21:19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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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상장주가 뜨거웠다. 공모가 따블은 기본이었고, 상한가도 치곤 했는데 기관/외국인과 언론의 장난질에 개미들이 당하기 시작하니 이제는 무모하게 물량을 받아내질 않는다. 그래도 증시에 대기자금이 워낙 많고 관심도 많은 시대이니 대어급청약은 여전히 용돈벌이용으로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큰 욕심 없이 치킨값 벌겠다는 생각으로 청약해보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후에는 아마 중복 청약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으니 이후에는 증권사 별로 경쟁율도 잘 째려보며 청약하면 좋겠다. 미리미리 증권사 계좌도 파주자. 비대면으로는 20영업일에 1개 계좌 가능이다(대면으로는 관계없는 것 같다). 

 

회사명(희망공모가) 공모일정 상장일정 대표주간사 공동 주간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78,000~105,000원)
4월 28~29일 5월 11일 미래에셋 한국투자, SK증권,
삼성, NH투자
에이치피오
(22,200원)
5월 3~4일 5월 14일 대신증권 키움
씨앤씨인터내셔널
(35,000원~47,500원)
5월 6~7일 5월 17일 NH투자 삼성, 대신
제주맥주
(2,600원~2,900원)
5월 13~14일 5월 26일 대신  
에스디바이오센서
(45,000원~52,000원)
7월 8~9일 7월 16일 NH투자 한국투자, 삼성, KB
에브리봇
(32,600원~36,700원)
7월 19~20일 7월 28일 NH투자  
카카오뱅크
(33,000원~39,000원)
7월 26~27일 8월 5일 KB 한국투자, 하나금융, 
현대차증권
에이치케이이노엔
(50,000원~59,000원)
7월 29~30일 8월 9일 한국투자 삼성
크래프톤
(400,000원~498,000원)
8월 2~3일 8월 10일 미래에셋 NH투자, 삼성
딥노이드
(31,500원~42,000원)
8월 5~6일 8월 17일 KB  
롯데렌탈
(47,000원~59,000원)
8월 9~10일 8월 19일 NH투자, 한국투자 KB, 미래에셋, 삼성,
신한금융, 키움, 하나금융
아주스틸
(12,700원~15,100원) 
8월 9~10일 8월 20일 미래에셋  
일진하이솔루스
(25,700원~34,300원)
8월 24~25일 9월 1일 미래에셋 삼성, 현대차, 대신
현대중공업
(52,000원~60,000원)
9월 7~8일 9월 16일 미래에셋 한국투자, 하나금융, KB, 삼성, 대신, DB금융, 신영
케이카
(34,300원~43,200원)
9월 30일~10월 1일   NH투자 대신, 삼성, 하나금융
엔켐
(30,000원~35,000원)
10월 21일~22일   대신 신한금융
카카오페이
(60,000원~90,000원)
10월 25일~26일   삼성 대신, 한국투자, 신한금융
카카오페이지   2021년 하반기 NH투자 KB
카카오M   2021년 하반기    
티몬   2021년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   2021년 하반기 KB 신한, 대신
한화종합화학   2021년 하반기 한국투자 KB, 대신
야놀자   2021년 하반기 미래에셋 삼성
차백신연구소   2021년 하반기 삼성  
바디프랜드   2021년 하반기    
쏘카   2021년 하반기    
야나두   2021년 하반기    
11번가   2021년 하반기    
티몬   2021년 하반기    
위메프   2021년 하반기    
호텔롯데   2021년 하반기    
네이처리퍼블릭   2021년 하반기    
교보생명보험   2021년 하반기    
더본코리아   2021년 하반기    
엘칸토   2021년 하반기    
현대엔지니어링   2021년 하반기    
원스토어   2021년 하반기 NH KB, SK증권
스마트스터디   2021년 하반기 미래에셋  

※ 외국계 주간사는 제외했다. 

 

새내기주, 수익률 선방속 공모주 거품은 걷히는 중

올해 신규상장 33개사 중 24개사, 공모가 대비 주가 높아
자이언트스텝·SK바사 3.7배·2.4배 올라, 9개 종목 공모가 하회
"묻지마 투자 지양, 의무보유확약 물량 등 조정 기간 살펴야"

올해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새내기주 10곳 중 7곳이 공모가를 웃돌았고,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100%를 넘어선 종목 비중은 9% 수준이다. 반면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 종목들도 나오면서 수익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상장한 종목은 33개사(스팩·이전상장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27일 종가 기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24개사(72.7%)다. 공모가를 하회하는 경우는 9개사(27.3%)에 그쳤다. 

 

현 주가가 공모가의 2배를 뛰어넘은 종목은 자이언트스텝, SK바이오사이언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다. 전체 새내기주의 9.1%를 차지한다. 

 

수익률 1위는 지난 3월 상장한 자이언트스텝이다. 현재 공모가의 4배에 달하는 가격을 기록 중이다. 

 

 

자이언트스텝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 직행)에 성공한 뒤 2거래일간 14.51%, 14.2% 급등했다.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메타버스 열기에 힘입어 10거래일 만에 공모가 4배 이상 뛰기도 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4만800원으로 공모가(1만1000원) 대비 270.9%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137.7%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하며 주가는 16만9000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는 실패했으나 장 초반 19만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주가는 15만4500원으로 첫날 종가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공모가(6만5000원)의 2배를 넘은 규모다. 

 

지난 2월 상장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수익률은 119%다. 자이언트스텝, SK바이오사이언스과 함께 따상 대열에 합류한 종목이다. 

 

이 외에도 바이오다인(70.3%), 선진뷰티사이언스(64.8%), 싸이버원(61.6%), 오로스테크놀로지(59.5%), 네오이뮨텍(59.3%), 솔루엠(58.2%), 제주맥주(49.1%), 삼영에스앤씨(47.7%), 모비릭스(46.4%), 해성티피씨(42.3%), 쿠콘(38.0%), 와이더플래닛(36.2%), SKIET(35.2%), 이삭엔지니어링(33.0%), 제노코(31.4%), 엔비티(26.3%), 유일에너테크(20.3%),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20.2%), 핑거(15.6%), 샘씨엔에스(13.5%), 아이퀘스트(1.4%) 등 21개 종목이 공모가보다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공모가 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씨앤투스성진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3만1700원)보다 9.46% 떨어진 2만87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3만2천원) 대비 10.31% 낮은 수준이다. 전날 주가는 2만원으로 공모가보다 37.5% 내렸다. 

 

나노씨엠에스(-24.7%), 에이치피오(-18.9%), 라이프시맨틱스 (-10.0%), 진시스템(-9.0%), 피비파마(-6.4%), 뷰노(-4.3%), 엔시스(-3.9%), 씨앤씨인터내셔널(-1.8%)의 성적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KIET의 따상 실패를 계기로 ‘공모주는 무조건 따상’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지는 추세지만, 당분간 공모주 열기는 지속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공모주 투자가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로 할인율이 꼽힌다. 청약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할인해 공모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해석이다. 

 

다만 상장 첫날 수익 실현을 하려는 단기 투자자들이 많고, 의무보유확약 물량 등이 나오면서 몇 달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도한 공모주 열풍에 기댄 ‘묻지마 투자’를 경계하고, 의무보유확약 기간 등을 파악해 주가 하락 시기를 노릴 것을 추천한다. 

천진영 기자 cjy@newdailybiz.co.kr

 

출처 :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5/28/20210528001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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