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 후기 (‘21년 6월 10일 접종, 30대 남자)

드디어 백신을 맞았다! 예비군/민방위 대원에게 얀센백신 순서가 주어져 예약개시 당일 바로 예약했다. 사실 얀센백신이 예방율이 67%로 화이자나 모더나 대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1) 미국인들이 이미 많이 맞았고, 2) 치명률을 낮춰주는데는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며, 3) 부작용도 덜하고 조기발견 시 치료가 잘 된다는 기사도 보았고, 4) 1방만 맞으면 되는 메리트있다. 또한 5) 각종 인센티브(격리 면제, 모임인원 제외 등)가 있으니 굳이 기다릴 이유가 없었다. 6개월만 지속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미리 맞고 면역력 올린다음에 다음순번에 또 맞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지금이야 백신수급이 타이트하지 생산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 점점 여유로워 지지 않겠나. 그때되면 그 좋다는 화이자 모더나 또 맞지 뭐.

우선 접종은 집앞 서울내과에서, 나와 같은 민방위/예비군 동지들이 좀 있어 9:46경 접종하였다. 그리고 쇼크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15분 휴식 후 귀가조치 받았다.
접종 후 1시간여 지난 지금까지 느낌은 접종부위가 욱신하고 기분탓인지 사알짝 어지러움증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경미한 수준. 느낌이 이상할 경우 지속 업데이트 예정.

접종직후 : 왼쪽 어깨에 맞았는데 맞자마자부터 근육 욱신거림이 느껴진다.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신경은 쓰일정도
접종 1시간 후 : 아직 왼쪽어깨가 욱신함. 기분탓인지 사알짝 어지러운느낌이나 경미한 편.
접종 6시간 후 : 어깨 욱신함도 점점 사라짐. 증상 없음.
접종 12시간 후 : 어깨 욱신함 살짝 살아있으나 미미한 편. 그 외 증상 없음.
접종 24시간 후 : 여전히 어깨욱신외엔 증상 없음.
접종 48시간 후 : 아직도 어깨욱신.. 외 증상없음.

 

접종 인증

접종 증명 메시지도 왔다. 접종 후 주의사항도 보내주니 좋다.

병원에서 받은 주의사항

병원에도 이렇게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주신다. 타이레놀은 근데 안주시더라.

백신 비교에 대한 정보

이 동영상 시청 후 비교적 안심하고 접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