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텐센트, 미성년자 게임시간 제한 정책 발표

2021. 8. 4. 17:13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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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산당에서 게임산업을 제대로 저격했다. 텐센트에서 미성년자는 평일 하루 이용시간을 1시간, 휴일은 2시간으로 제한하였고, 12세 미만은 게임에 지출(현질)을 못하게 제한하겠다는 규제책을 발표했다. 사실 왕자영요라는 게임을 해본 적은 없지만 하루에 8시간이나 하는 학생도 있다고 하니 굉장히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지 않겠나. 그리고 많은 게임회사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미끼로 게임을 도박과 다름없게 만들어 버렸다. 도박이라는게 대박 혹은 한탕주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해 사람에게 현금박치기를 유도하고 원금회복심리를 계속 자극해 계속 돈을 쓰게 끔 만드는 정신적 마약이 아닌가. 사실 정책자체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게임회사에게는 치명타. 물론 미성년으로 부터 얻는 매출이 얼마나 클 지 모르겠지만, 얼마가 되었건 이익감소는 자명하다. 때문에 중국의존도 높은 게임주는 촉수엄금하는 것이 좋겠다. 위메이드,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 대상. 

 

'정신적 아편' 비판 직후 텐센트 "미성년자 게임 추가 제한"

2021년 08월 04일 01시 28분

 

중국 관영 매체가 '정신적 아편'이라며 온라인 게임을 강력히 비판한 직후 주가 폭락 사태를 맞은 텐센트가 미성년자의 게임 이용에 대한 추가 제한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어제(3일) 오후 성명을 내고 미성년자의 게임 접근과 게임 이용시간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성년자의 평일 하루 이용시간을 1.5시간에서 1시간으로, 휴일 이용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각각 줄이고 12세 미만은 게임 도중 지출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미성년자가 성인을 사칭할 경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텐센트는 이와 함께 업계와 당국에 게임중독 방지 시스템 강화와 게임 적령기에 대한 연구, 12세 미만의 게임 접속을 전면 금지하는 산업규정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경제참고보는 '정신적 아편이 수천억 가치의 산업으로 성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 문제를 지적하며 당국이 더 강력한 규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일부 학생들이 하루 8시간씩 텐센트의 '왕자영요'를 한다며 어떤 산업, 어떤 스포츠도 한 세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발전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온라인 게임을 '전자 마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후 개장한 홍콩 증시에서 시총 상위 대장주인 텐센트는 주가가 10%가량 폭락하며 600억 달러가 증발해 10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출처1: https://www.ytn.co.kr/_ln/0104_20210804012827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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