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 엔켐 + 2차전지 전해액 대장주 + 저평가 구간?

2021. 11. 29. 14:54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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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주가('21/11/27)

0. 요약 

-. 전기차용 전해액을 배터리 셀 업체에 공급, 현재 SK이노베이션(60%), LG에너지솔루션(30%), CATL(10%)

-. 업계 최상위권인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을 물고있는 모습 좋아보임. 추후 CATL향 물량도 지속 증가 예상.

-. 매출은 연평균 40% 이상 증가하여 '25년 5,000억원, 30년에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생산능력은 '21년 말 7.5만톤 (동화기업 5.3만톤), '22년말 12.5만톤, ‘25년 22.5만톤으로 확대 전망.

-. 배터리 셀 가격 하락에 따라 엔켐도 매출성장 둔화될 가능성 있음. 때문에 경쟁업체 진입 및 공급량 지속 추적 필요.

-. 상장일 ('21/11/1) 이후 순차적으로 보호예수물량 풀릴 예정. 특히 12월 1일 이후 기관투자자 물량 75만주 있음.

-. 목표주가 미제시했으나 시총 3조원이 적합하다는 의견. 현재 주가 10.6만원여, 시가총액 1.6조원 PER 2,000배 수준

-. (결론) 전기차의 공급이 빨라질 수록 엔켐의 실적도 쑥쑥 자라날 예정. 즉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상향 가능성. 

 

1. 회사개요

-.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 용매, 리튬염 제조 및 판매사업까지 사업을 확장을 준비 중.

-. 자동차용 전해액인 XEV의 매출이 동사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

 

2. 재무제표와 실적 컨센서스

엔켐 실적('21/11/26)


엔켐 실적 컨센서스('21/11/26)

-. '21년 예상 매출액은 2460억원에 영업이익 118억원 수준. 

-. '22년 예상 매출액은 4000억원에 영업이익 360억원 수준. 수익성이 살짝 떨어지긴 하나 폭발적인 성장세는 보임. 

-.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의 증설과 유럽, 중국, 미국의 현지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매출은 연평균 40% 이상 증가하여 25년 5,000억원, 30년에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3. 주력 제품

 

 

-. 전기차용 전해액이 주력제품. 

-. 이 외 EDLC용 전해액도 생산하는데 매출 기여는 미미

 

4. 사업에 대하여

 

전해액의 구성

 

1) 전해액에 대하여

-. 전해액은 (1) 리튬염, (2) 유기 용매, (3) 첨가제로 구성.

-. 커피로 비유하자면, 커피는 전해액, 리튬염은 커피 원두, 유기용매는 물, 첨가제는 시럽.

-. (1) 리튬염은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수행, 보편적으로 LiPF6 활용    

-. (2) 유기 용매는 리튬염을 잘 용해시켜 리튬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

-. (3) 첨가제는 양극이나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 리튬이 원활하게 이동촉진 및 배터리의 성능 악화 방지

 

2) 전해액 관련회사

-. 전해액: 엔켐, 동화기업

-. 전해질염: 천보, 후성, 솔브레인

-. 첨가제: 천보, 켐트로스, 스카이이앤엠

 

3) 엔켐의 고객사

-. SK이노베이션(60%), LG에너지솔루션(30%), CATL(10%)

-. 업계 최상위권인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을 물고있는 모습 좋아보임. 

-. 추후 CATL향 물량도 지속 증가 예상

-. 대표이사가 삼성SDI출신인데 공급을 못하는거 보면 향후에도 거래하기 쉽지 않을 듯. 때문에 중국계 BYD나 Panasonic 뚫는거를 기대하는게 나을 판.

 

4) 엔켐 생산능력

-. '21년 말 7.5만톤 (동화기업 5.3만톤), '22년말 12.5만톤, ‘25년 22.5만톤으로 확대 전망.

-. 22.5만톤 중 미국 증설분은 6만톤. SKI, LGES 배터리셀 증설 시 전해액 필요량(약 25만톤 추정) 대비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 증설 가능성 있음.

-. ’25년 3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 예상

 

5) 기타 정보

-. LCO/삼원계 배터리는 1GWh 당 1천톤의 전해액이 사용, LFP 배터리는 1.2천톤 의 전해액이 투입.

-. 중국 2공장 공장 건설로 CATL향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 참고로 CATL과 추가 단독 라인 건설을 협의 중

-. '20년에 천보와 분쟁이 있었음. 2대주주인 천보에서 엔켐 대표의 비리 제기했고, 현재 조용한걸 보면 일단락 된듯?

-. 상장한지 한달만에 900억규모 BW발행 소식. 그다지 좋은 자금조달은 아니나 대세에 큰 영향은 없을 듯

  

5. 향후 전망 및 기타 생각

 

엔켐 보호예수 물량

 

-. 상장일 ('21/11/1) 이후 순차적으로 보호예수물량 풀릴 예정. 특히 12월 1일 이후 기관투자자 물량 75만주 있음

-. 전해액은 리튬이온 2차전지 생산원가의 약 13% 수준을 차지, 용량 1GWh당 약 1,000톤이 사용될 것으로 추정.

-. 대표이사는 1999년 대우고등기술원을 시작으로 제일모직, 삼성SDI에서 전해액 분야에 대해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오던 중, 삼성SDI에서 전해액 개발 및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 퇴사 후 전해액 전문 제조업체인 엔켐을 2012년도에 설립

-. 배터리 셀의 가격 점점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당연히 1차, 2차공급사의 판가도 떨어질 수 있겠음. 타 업체의 진입장벽 및 공급 물량에 대해선 지속 추적 필요할 듯. 

 

 

출처

[1]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1021000109 (엔켐 Dart)

[2]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348370 (네이버 금융)

[3] 키움증권 리포트 ('21/11/11)

[4] 유안타증권 리포트 ('21/11/18)

[5] https://www.samsungsdi.co.kr/column/technology/detail/56541.html?listType=gallery (전해액)

[6] http://www.38.co.kr/html/fund/?o=v&no=1714&l=&page=1 (엔켐 공모 정보)

[7]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629 (천보, 엔켐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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