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도요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2021. 12. 10. 09:36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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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뛰어들었다. OEM중에는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 쌓아둔 돈도 많고 연구개발 역량도 잘 축적했으니 곧 도요타의 전기차가 활보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 

 

 이는 많은 회사에 안좋은 소식이지 않겠나. 우선 배터리셀회사 입장. 안그래도 배터리셀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데 새로운 경쟁자가 또 등장했다. 게다가 엄청난 자금력과 1000만대가량의 확실한 공급처를 가진 슈퍼경쟁자이다.

 OEM에게도 큰 문제. 도요타가 자체 배터리로 원가절감 및 성능최적화에 성공한다면 자동차의 질이 다를 것. 자동차산업 역시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원가절감 압박을 엄청나게 받고는데, 경쟁자가 월등한 가격으로 핵심부품을 원활하게 조달한다? 정말 머리아픈 상황이겠다. 

 

 전기차배터리는 자동차의 핵심중에 핵심 부품이기때문에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내재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제 슬슬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OEM과 배터리셀 회사와 완성차 회사간의 줄다리기에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주목할 만 하겠다.  

 

 

도요타, 1조5천억원 들여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입력2021.12.07. 오전 8:40
 

일본 도요타 지동차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도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중부 그린스보로 외곽에 13억 달러(약 1조540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새 공장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새 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총 20만대의 전기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포함)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을 통한 신규 고용 효괴는 17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노스캐롤라이나 경제투자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이 끝나면 도요타에 최소 7900만 달러(9337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공장은 도요타가 향후 10년 간 미국에서 자동차 배터리에 지출할 계획인 34억 달러(4조188억원)의 일부이다. 나머지 21억 달러(2조4822억원)가 어디에 사용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는 다른 배터리 공장 건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10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완전한 전기 자동차를 위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국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장소는 당초 올해 말 발표 예정이었다.

이용성 기자

출처

[1]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78624?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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