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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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 와퍼/와퍼주니어 +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버거브랜드 Best14
버거킹 시그니처이나 스테디셀러인 와퍼에 대한 포스팅이다. 다들 맛있는지 알고 많이들 드시고 있겠지만, 얼마전에 먹은 와퍼가 또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한다. 우선 와퍼의 역사부터. 와퍼는 1957년 버거킹 창업자인 제임스 맥라모어가 만들었다. 경쟁사에서 커다란 햄버거를 만들어 성공을 거둔 것을 보고 더욱 더 크고 아름다운 햄버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다. 'whopper'는 엄청 큰 것이라는 뜻으로 이름만 들어도 크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만든 이름이다. 그래서 대표 메뉴임에도 다른 회사의 프리미엄 메뉴 급 덩치를 자랑하며 이 큰 덩치 자체가 와퍼의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 축소판인 와퍼주니어도 있는데 이 주니어는 다른 회사의 일반 메뉴 크기이다. 즉 푸짐함을 강조한 버거인데 이게 미국인들에게, ..
2021.09.14 -
버거킹 - 콰트로치즈X (처음으로 버거킹에 실망)
웬만하면 맛있게 먹은 음식만 포스팅하려는데 이번에는 실망 가득 포스팅이다. 프렌차이즈 버거의 맹주격이신 버거킹께서 어찌 이런 안타까운 버거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어 굳이 포스팅한다. 오랜만에 방문한 버거킹, 신제품이 자주 출시되니 이번에도 신상버거인 '콰트로치즈X'를 주문해보았다. 콰트로치즈와퍼가 워낙 맛있으니 상위호환이겠거니 싶어 1의 의심없이 주문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버거킹의 정체성이 사라져버린 버거가 아닌가? 심지어 이 '콰트로치즈X'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올라와있다. 프리미엄 라인업에 있는데 크기는 일반 와퍼보다 작고, 스테이크패티라는 이상한 친구가 들어있다. 특히 이 스테이크 패티는 정체불명의 고기를 갈아넣은 듯한 맛이다. 버거킹 특유의 불내나는 쇠고기 패티가 아닌데다, 전혀 고급스러운 ..
2021.06.22 -
버거킹 - 기네스 콰트로치즈 와퍼 세트 후기
오늘은 햄버거 데이. 점심저녁 전부 햄버거 먹을 심산이다. 일단 점심은 기네스 콰트로치즈와퍼. 1. 가격? 원래 세트 가격은 9,500원인데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 사용했다. 그래서 단품가인 8,500원으로 구매. 버거킹은 정가에 먹으면 약간 속는 느낌이다. 2. 패티와 치즈 패티는 와퍼에 사용되는 패티이고 여기에 베이컨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콰트로치즈도 잘 박혀있다. 참고로 콰트로 치즈는 모짜렐라, 아메리칸, 체다, 파마산이다. 패티의 열기에 치즈가 녹아있어야 하는데, 덜 녹아 있어 약간 아쉬웠다. 3. 야채와 소스 콰트로치즈와퍼와 다르게 달달구리한 바베큐소스가 들어있다. 덕분에 이 소스가 햄버거 맛을 지배한다. 야채는 원래 양상추, 양파, 토마토로 구성되었을 텐데 요즘 토마토가 비싸다고 하여 빠져있었다..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