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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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맛집 '선데이버거클럽' - 굿 데이 투 다이.. 패티4장.. 치즈4장.. 여기에 베이컨까지..
이곳 '선데이버거클럽'은 누구한테 추천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맛집지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고, 한번쯤 가볼 버것집으로 점찍어두었던 곳. 그리고 이날 버거가 끌렸던 나, 수제버거 먹자는 제안에 뜨뜨미지근한 낑깡님 잘 달래어 같이 방문했다. 1. 주문 나는 무난하게 선데이버거, 낑님은 굿데이투다이 주문하여 반반 나눠먹었다. 여기에 치즈 앤 사워 프라이즈에 닥터페퍼 하나 주문. 이때까지만 해도 버거 3개는 가뿐히 씹어먹는 우리에게 간소한 주문으로 보였다. 2. 굿 데이 투 다이 버거에 야채 들어있는 꼴을 못보는 낑깡님, 이곳에서 가장 고기가 많은 버거인 굿 데이 투다이를 주문하셨다. 사실 나는 이런 무시무시한 버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낑님이 귀신같이도 고르셨다. 굿 데이 투 다이는 패티가 4장에 치즈도 4..
2022.03.02 -
압구정로데오 '까폼' - 꽤 괜찮은 항정살 구이와 태국식 쌀국수
오랜만에 음식점 포스팅. 요즘은 찐으로 만족스럽게 먹은 음식점만 포스팅한다. 즉 이곳 '까폼'에서 꽤 만족스럽게 식사 했다는 의미겠다. 이곳은 낑님의 소개로 방문. 낑님이 얼마 전 아는 후배와 방문했다는데 나에게 항정살 구이를 그렇게 칭찬을 하더라. 이분이 이러시는 분이 아닌데 얼마나 맛있길래 싶었을 정도. 1. 주문 사실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앞에 있는 '루비 떡볶이'에서 에피타이저를 즐기고 왔다 (참고로 '루비떡볶이'는 예전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곳,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또 엄청나지 않았다. 여긴 재방문 의사 없다). 때문에 '태국 소고기 쌀국수(꾸에이뚜어 우느아)' 중간면 곱배기에 '항정살 구이(커 무양)'만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10,000원, 15,000원으로 총 25,000원. ..
2021.09.28 -
청담/압구정로데오 맛집 '오복수산' - 카이센동으로 유명한 곳
요즘 핫한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으로 용돈벌이에 성공했고, 동참해주신 낑님과 같이 좋은 음식 먹을 심산으로 청담동 원정왔다. 원래 계획은 예전에 방문했던 '파불라'에서 점심 코스요리를 먹을까 했는데 전날 낑님과 중국음식을 먹었기에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고, 나의 추천으로 이곳 '오복수산'에 방문하게 되었다. '오복수산'은 카이센동(海鮮丼(かいせんどん))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 모임 회원님 누군가가 나에게 추천해줬던 기억인데 누구였는지 가물가물하다. 갯이던가? 카이센동은 일본식 회덮밥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회덮밥은 회와 각종 야채를 초고추장에 비벼먹는 개념이고, 일본식 카이센동은 밥위에 신선한 회로 아주 그냥 이불 덮어준 모양이다. 그리고 간장으로 양념하여 비비지 않고 그대로 퍼먹는 개..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