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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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 배터리 물량을 가져올 수 있을까?
스텔란티스(구 PSA, FCA그룹)가 30조원 규모의 배터리 발주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텔란티스는 예전에 다소 미미했던 두 회사가 합병하여 900만대를 생산하는 거대 다국적 자동차 회사. 전망에 따르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업체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FCA내 크라이슬러가 미국회사이기 때문에 CATL의 진입을 막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를 미루어보면 우리나라 기업이 배터리 물량을 많이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우선 현지시간 7/8(목)에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청사진을 발표한다고 하니 잘 지켜보자. 이번 발주에 발맞춰 삼성SDI가 미국에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한다면 양대 시장인 미국/유럽에 배터리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되겠다. 그리고 만약 이렇게 된다면 스텔란티스-삼성SDI의 연결..
2021.06.25 -
[자동차 산업] 현대차 3차 배터리 발주물량과 삼성SDI 업체선정 가능성
투자자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2차 전지는 자동차에서 가장 핫한 부품이다. 얼마 전에 현장에서도 전기차용 배터리가 없어서 전기차 생산카파가 늘지를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래 기사를 보니 여전히 만성 공급부족인 것 같다. 여튼 현대차는 현재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그리고 중국 CATL까지 세곳에서 배터리 공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 3형제중 하나인 삼성SDI의 배터리는 아직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예전 삼성이 자동차 만들던 시절 쌓인 앙금이 있다고는 하니 그동안 구매본부에서 쉽사리 삼성SDI를 업체선정하지 못했을 수 있다. 그런데 얼마전 양사 오너 회동을 두번이나 진행했다. 이제는 협력하자는 시그널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현대차 입장에서도, 삼성SDI입장에서도..
2021.01.04 -
[자동차 산업] 현대차 코나 전기차의 화재사태와 수혜회사는?
현대차(+현대모비스)와 LG화학과의 배터리 분쟁이 시작되었다. 일단 국토부는 현대모비스의 BMS보다는 LG화학의 분리막에 문제가 있다고 잠정 판단을 내린듯 하다. 하지만 아래 기사에 따르면 LG화학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했다고 하니 3사간 긴 공방이 진행 될 것 같다. 결함원인을 찾고 귀책사유 및 비율을 정하는것은 하루아침에 끝낼 수 없다. 왜냐면 누구도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몇달에서 몇년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현대차와 LG화학의 명성에 흠이 가겠지만(반면 BMS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뒤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는다), 결국 우선 시장에서는 LG화학에 더 악재이지 않을까 싶다. BMS가 문제라면 현대모비스에 악재일 수 있지만 BMS는 현대모비스의..
2020.10.09 -
[국내 주식] 천보 - 물량떠넘기기 작전 정황?
저번주 일요일 밤에 뜬금없이 천보가 실검게시판 상단에 등장했고 갑자기 뉴스를 팡팡 띄워대면서 광고하여 느낌이 이상했는데 결국 이사단이 났다 (이전 작성글 참고 : [국내 주식] 천보가 일요일 밤에 왜 실검 상단에? -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m/91). 기사 덕분인지 월요일에는 개인 매수세가 몰려 올랐다. 그런데 화요일부터 급락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고점대비 25% 넘게 빠졌다. 특히 아래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기관 파워 매도세. 제일 꼴보기싫은게 역시 기관이다. 미친듯이 팔아치웠다. 이런 정황을 보고도 물량 떠넘기기 작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부디 내가 오해하고 있기를 바란다. 국내증시의 고질적 문제인 개미털어먹기의 증거까지는 아니지만 정황이 보인다. 이..
2020.09.26 -
[국내 주식] 천보가 일요일 밤에 왜 실검 상단에?
일요일 밤에 실검순위 10위안에 천보가 보인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기사가 보이는데 좋은 시그널로 보이지는 않는다. 천보가 2차전지 소재주 중 유망한 것은 분명한데 일요일밤에 뜬금없이? 마법의 가루라는 이름으로 얼마전에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긴 했었는데 왜 이 시점에 이런 기사가 뜨는지 구린냄새가 난다. 불순한 세력이 들어오면 주가가 요동치고 수급이 꼬여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당분간 추가 매수는 자제하고 관망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히 우상향하기를 바랬건만.. '마법의 가루' 세계 최초 양산…몸값 껑충 뛴 천보 배터리 수명 늘리는 '마법의 가루' 리튬이온전해질 '성장 날개' 전기차 시장 대비 공격 투자 생산능력 10배 가까이 증설 "천보의 질주는 이제 시작" 애널리스트들 핑크빛 전망자동차용 배터리..
2020.09.21 -
[국내 주식] LG화학의 물적분할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LG화학이 주주들에게 당장 제대로 뒤통수를 후려쳤다. 전지사업부가 물적분할되어 자회사가 되고, 이를 상장한다는 계획. 이대로라면 기존 LG화학 주주들은 LG에너지솔루션(분할 전지회사) 지분 콩알만크도 못 받는다. 즉 개인들은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고 배신감에 화가 많이 났다. LG화학에서 한참전에 계획하고 공개했던 일인데 말이다. 덕분에 이전 2거래일동안 주가도 박살이났다. LG화학 입장에서는 알짜배기 사업부를 상장시켜 자금을 빠르게 당겨오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배터리는 아직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기술력 뿐만 아니라 공급능력을 빠르게 갖추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 그리고 몇 년을 투자했던 배터리 사업부가 이제슬슬 캐시카우가 되려하니 빨리 돈 땡겨서 그동안 투자했던 돈도 회수하고 이를 재..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