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16:58ㆍ맛있는 햄버거
각각 따로 먹어도 맛있는 1955버거와 해쉬브라운인데, 두 메뉴를 합쳤다고 한다. 광고를 보다 저절로 군침이 돌아 한번 먹어봤다.
1. 가격?
세트 가격은 7,500원. 시그니처급 세트메뉴인데 버거킹과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2. 1955 해쉬브라운 버거?
1955버거는 구운양파가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하고, 여기에 주황빛의 바베큐소스가 뿌려졌다. 패티와 치즈는 맥도날드의 일반적인 쇠고기 패티이고, 여기에 해시브라운을 추가로 끼워 넣었다. 그러니 맛이 풍부하다. 일반 1955버거 대비 해쉬브라운이 추가되니 감자향이 솔솔 나고 식감이 더 좋아졌다. 1955버거는 구운양파가 주인공인데 1955해쉬브라운은 해쉬브라운도 비중있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난 맥모닝 세트를 주문하면 종종 해쉬브라운을 머핀에 끼워먹기도 할 만큼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 해쉬브라운의 향과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
3. 음료와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역시 노솔트로 주문해줬다. 소금묻은 감자튀김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 그리고 노솔트로 주문하면 새로 튀겨주시므로 싱싱한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역시 건강생각한다고 생수 주문해줬다.
4. 아쉬운점
KFC의 타워버거는 해쉬브라운이 아주 큰 역할을 하여 타워버거를 완성시켜준다. 그러나 1955해쉬브라운은 사공이 많다고 느껴진다. 특히 구운양파와 해쉬브라운이 충돌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양한 맛이지만 주제가 뭔지 다소 헷갈린다는 생각이 든다.
5. 결론
결론적으로 KFC 타워버거 만큼 찰떡궁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1955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해쉬브라운을 넣은 이 신제품에도 도전해볼 만 하다 생각한다.
요즘 건강 생각한다고 탄산음료 대신 생수를 시킨다. 하지만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이런 내 자신이 사실 웃기긴 하다.
꽤 두툼하니 푸짐한 느낌. 버거안에 들어있는 속재료들이 많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Speedee는 이번에 처음보는 캐릭터인데 뱃살 통통하니 귀엽다. 아마 패스트푸드임을 강조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캐릭터지 않겠나.
역시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구운양파, 해쉬브라운에 패티/치즈까지 들어가니 버거가 아주 통통하다. 한끼 식사용으로 부족함 없이 든든한 느낌.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바뀌고 같이 데려온 반질반질한 번. 예전의 깨없고 안색이 안좋은 빵보다 먹음직스러우니 보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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