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 맛집 ‘쉐이크쉑’ - 신제품 블랙트러플 버거 + 두명이서 햄버거 3개 먹은 후기

2020. 12. 6. 12:26맛있는 햄버거

반응형

 쉐이크쉑 포스팅만 벌써 네번째다. 누차 강조하지만 쉐이크쉑 직원 아니고 열성지지자일 뿐이다. 신제품이 또 나왔다니 또 방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신제품 블랙트러플버거는 이전 할라피뇨버거보다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트러플 버섯 자체의 향이 워낙 강하니 트러플버섯이 모든 재료를 잡아먹을 것 같기 때문.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겠나, 나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낑님과 방문해주었다. 이날은 참고로 둘다 매우 굶주렸는지, 버거를 1개씩 해치운 후에 추가로 스모크쉑까지 주문해 나눠 먹어줬다. 

 

1. 가격?

 블랙트러플버거 가격은 11,900원. 쉑버거는 6,900원, 부족해서 추가 주문한 스모크쉑은 8,900원이다. 이외 아래 영수증 참고하면 좋겠다. 

 

2. 블랙트러플버거

 트러플이 지배해버린 버거일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과 꽤 다르다. 우선 샬럿(Shallot)튀김이 양파같으면서 양파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니 매력적이다. 이 샬럿 튀김이 두툼짭짤 패티와 트러플 소스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해준다. 그리고 여기에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까지 더하여 조합이 상당히 좋다고 느껴졌다. 덕분에 나도 맛있게 먹었고 트러플을 안 좋아하시는 낑님도 맛있다고 말씀하셨다. 낑님은 또 "정식메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도 언질하셨는데 나도 동의하는 바. 참고로 샬럿에 대한 잡스러운 지식 몇가지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샬럿(Shallot)

- 샬럿은 중앙/서남아시아에서 유래했으며 인도와 지중해 동부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 '작은양파(small onion)'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 샬럿은 양파과에 속하는데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샬럿은 달달함이 섬세하고 날카로운 반면, 양파는 이보다 묵직한 느낌. 

- 샬럿은 보통 째로 오븐에 구워먹거나, 피클로 만들어먹거나, 잘게 잘라 튀겨먹는다고 한다. 

 

 

3. 쉑버거와 스모크쉑

 기본에 충실한 쉑버거는 여전히 맛이 좋다. 그리고 스모크쉑이 예전에는 다소 짜게 느껴져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날 다시 먹어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특히 패티 + 베이컨의 짜~~안 맛을 상큼한 듯 매콤한 체리페퍼가 잘 잡아주었다. 

 

4. 치즈프라이즈

 역시 이곳은 감자튀김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치즈프라이즈의 치즈는 꾸덕하니 풍미가득하고 적당이 짭짤하니 감자튀김 찍어먹기에 좋다. 케챱, 머스타드, 치즈소스 중에 골라가며 찍어 먹어주면 좋다.

 

5. 아쉬운점

 앞선 포스팅에서도 기록했지만 이제는 크게 아쉬운점이 없는 곳. 이미 열성지지자가 되었기 때문에 결점따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만한곳이 어디있나?

 

6. 결론

 블랙트러플버거의 패티와 샬럿튀김, 루꼴라와의 조합이 참 매력적이다. 정식메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다시 먹고 싶은 버거다. 블랙트러플치킨과 블랙트러플프라이즈도 다음 방문 시 도전예정. 

 

 

 이번년에 쉐이크쉑 센트럴시티점만 몇번 방문했는지 모르겠다. 한 5~6번 방문했으니 두달에 한번은 방문한 꼴이다. 

 

 

 

 

메뉴

 블랙트러플치킨과 프라이즈는 다음 기회에.

 

 

 

 

 

블랙트러플버거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이곳의 패티와 번. 여기에 트러플소스 및 루꼴라와 샬럿튀김의 조합이 꽤나 좋다.

 

 

 

 

쉑버거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는 쉑버거. 

 

 

 

 

스모크쉑

 예전에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던 '스모크쉑'. 이날은 추가로 주문해 먹었고 역시나 살짝 짠맛이 있지만 맛있게 먹었다. 

 

출처1 : www.bonappetit.com/story/all-about-shallots

출처2 : en.wikipedia.org/wiki/Shallo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