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센트럴시티 '쉐이크쉑' - 쉐이크쉑의 아이스크림(커스타드) 먹어보았습니다

2020. 12. 22. 21:10잘먹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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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이크쉑'의 거의 모든 메뉴를 정복했고, 이제 디져트만 남았다. 메뉴판을 보다보면 항상 콘크리트 및 커스터드가 무엇인가 항상 의문이었는데 좀 찾아보니 아이스크림의 일종이라고 한다. 우선 아래 검색결과에서 아이스크림과 얼린 커스터드의 차이점을 잘 설명해주셨다.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크림 혹은 둘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데, 얼린 커스터드는 우유와 크림 그리고 계란노른자로 만든다." 

 

 


라고 하니, 아이스크림과 얼린 커스터드의 차이는 계란 노른자의 유무가 되겠다. 맛의 차이는 전혀 못느끼겠더라. 

 

1. 주문?

 우리는 쉑어택 (Shack Attack)과 센트럴 베리 반하나(Central Berry Banhana)를 각각 주문. 가격은 더블로 주문하여 8,900원이다. 그런데 종업원님과 의견교환이 제대로 안되었는지 싱글컵에 각각 주셨다. 이 외에 디져트로 '쉑버거'와 '치즈프라이즈' 각각 주문.

 

2. 쉑어택 (Shack Attack)

 초콜릿 파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메뉴 이름 따라 정말 공격적인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릿 소스, 초콜릿 트러플쿠키도우, 초콜릿 청크, 초콜릿 펄이 들어갔다고 하니 씹히는 것도 다양하고 참 달기도 단 메뉴다. 개인적으로 이런 극한의 단맛을 난 사랑하기 때문에 거부감 1도 없이 잘 먹어 주었다. 대신 고통받을 혈관에게는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긴 했지만 말이다. 

 

3. 센트럴시티 반하나(Central Berry Banhana)

 메뉴 이름이 귀여운 이 메뉴는 센트럴 시티점 단독 메뉴라고 한다. 일단 딸기퓨레 가득 버무려진 아이스크림에 바나나와 슈가콘이 가지런히 장식되어있다. 때문에 앞선 '쉑 어택'보다는 덜 공격적인 맛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싱겁지 않다. 그래도 딸기 퓨레와 바나나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적절하여 먹기에는 부담이 덜하다고 생각. 

 

4. 아쉬운점

 작지 않은 컵에 가득 담아주는데 맛도 좋으니 가성비 좋다. 때문에 아쉬운점 없다. 아마 극한의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관심밖의 메뉴가 아닐까 싶지만, 나와 같이 달달구리 애호가들은 항상 식사 후 머릿속에 생각나는 디져트일 것. 

 

5. 결론

 베스킨라빈스 더블레귤러 기준(양 많고 맛 2개) 가격이 6,200원인데 이곳의 콘크리트 더블은 4덩이 정도에 8,900원이니 크게 비싸지도 않다고 생각. 예상 외로 꽤 괜찮으니 버거 다 먹고 나서 디져트로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싱글 1개만 주문해도 두명이서 나눠먹기 충분하다 생각한다.커스터드 디져트까지 다 먹는다면 매우 배가 부르지 않겠나 싶지만 원래 디져트배는 따로 마련해두는것이 미덕아니겠는가. 

 

 

 

 이곳 쉐이크쉑 센트럴시티점에 이제 단골이 되어버렸다. 단골에게 주는 쿠폰이 있었으면 쉐이크쉑 티셔츠나 햄버거 인형이라도 하나 받지 않았겠나 싶다.

 

 

 

 

 

메뉴판(예전)

 

 이번에는 메뉴판을 못찍었다..

 

 

 

 

 

쉑어택, 센트럴 베리 반하나
쉑 어택

 

 초코볼, 초코 청크, 초코 쿠키도우 등 초콜릿 대환장 파티다. 아주 달달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디져트.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지만 매일 먹으면 혈관이 많이 힘들어할 듯. 

 

 

 

 

 

센트럴 베리 반하나

 

 작명도 귀여운 센트럴 베리 반하나. 바닐라아이스크림에 딸기퓨레와 바나나, 그리고 아이스크림 콘까지 얹어서 주셨다. 역시 상큼한 달달구리. 

 

 

 

 

 

치즈프라이즈와 쉑버거

 

 커스타드 먹으러 방문했는데, 디져트로 치즈프라이즈와 쉑버거도 주문해줬다. 언제나 맛있는 두 메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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