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맛있게 먹은 락사(Laksa) + 다음날 영국 로컬들과 배드민턴 + 그 외 잡 사진('19/7/12~13(목~금))

2021. 3. 28. 01:47영국, 아이슬란드, UA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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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가기 전 저녁에 먹은 락사(Laksa), 일명 '말레이지아식 짬뽕'에 대한 설명과 그 다음날 영국 로컬들과 만나 배드민턴 사진 및 저녁 및 그외 잡사진 포스팅. 개인적으로 말레이지아식 짬뽕은 참 맛있게 먹었으니 재방문도 괜찮겠다는 생각한다. 만약 영국음식에 환멸을 느낀다면 런던 도처에 있는 이국적인 음식도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런던 또한 다국적의 이민자가 모여사는 곳이므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도처에서 즐길 수 있다. 우선 락사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Laksa is a spicy noodle soup popular in the Peranakan cuisine of Southeast Asia. Laksa consists of thick wheat noodles or rice vermicelli with chicken, prawn or fish, served in spicy soup based on either rich and spicy curry coconut milk or on sour asam (tamarind or gelugur). Laksa is found in Indonesia, Malaysia, Singapore (where it has its own Katong laksa variant), and southern Thailand. 

 

 라는 위키피디아의 설명. 쉽게 생각하여 치킨, 새우, 생선을 넣어 만든 말레이지아식 매운 짬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나중에 말레이지아 놀러가서 본토식으로도 먹어보고 싶다. 참고로 페라나칸(Peranakan)은 중국과 말레이지아의 혼합인종이라고 한다. 


 

 

자전거 좋아하는 영국인들

 언덕이 많지않아서 그런지 영국인은 자전거 애용한다. 

 

 

 

 

런던 도심 풍경

 

 참 유럽과 영국은 도심에 고층빌딩을 잘 안지어 눈이 편안하고 대부분 테라스가 있어 개방감있다. 덕분에 보는 여행자에게는 좋다만 부동산 개발자들은 아니겠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원칙없이 난개발 하지 말고 좀 일관성을 가지든 조화롭게 만들든 건물만의 특색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 땅값이 비싸니 용적률 높이는 것은 당연지사일테지만 좀 숨통이 트여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일례로 반포동의 반포자이 단지를 멀리서 보면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락사마니아

 드디어 도착한 락사마니아. 현지인 다되어버린 옻의 추천 맛집. 난 면요리 덕후인데, 이전에 먹어본 적 없는 신메뉴 도전이라 설레임 가득안고 입장. 말레이지아식 짬뽕이라고 하니 나름 기대도 했으며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이런 새로운 도전 자체가 행복했다. 





 

팟타이

 

 나쁘지 않았던 팟타이. 팟타이는 역시 우리집앞 러스티바이크(Rusty Bike)가 제일 맛있었다.




 

닭꼬치

 

무난했던 닭꼬치.



 

락사(Laksa)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했던 기억. 개인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 런던 우리집 방문 시 재방문 우선순위에도 올려줬다.




영국 펍

 

 펍에서 불금을 즐기는 영국인들. 서양인들은 뭐 그렇게 할말들이 많은지 신기하다. 대체 무슨 주제로 대화하는지 나중에 친한 친구 생기면 참여해보고싶을 정도. 나중에 한번 참여해보고 잘 이해했다면 후기도 남겨보려한다. 




 

마트 잠시 방문

수박주스도 맛있어보이고 특이한 술도 나름 저렴하니 맛있어보이고, 퇴사후 여행이니 모든게 좋아보인다. 




배드민턴

 

 윔블던 관람마치고는 옻이다니는 배드민턴모임에 조용히 수저 얹어보았다. 다들 배드민턴을 치기 보다는 편안한 친목모임을 지향하고 있어 내가 들어와도 경계감없이 잘 대해주었다. 이들은 대부분 아시아계 영국인이었고 이곳에서 나고자란애들이라고 한다. 덕분에 영어도 영국발음 구사하면서 개방적이고 성격도 밝은 편. 그리고 홍콩계가 많았는데 예전 영연방에 속했어서 그런지 영주권과 시민권 받기 비교적 수월한 듯 했다.



 

그린커리

 그리고 그들과 같이한 저녁식사. 이때 우리는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 그린커리하나로 나눠먹었다. 

 

출처 : en.wikipedia.org/wiki/La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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