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티니 - 폭신폭신한 도우와 풍미가득 치즈가 매력포인트

2022. 2. 23. 00:37잘먹은 음식점

반응형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엄청나게 뿌려대는 '스폰티니'에 드디어 방문해보았다. 사실 광고를 너무 많이 하는 음식점은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이곳 피자 비쥬얼이 워낙 화려하니 관심이 안 갈 수 없더라. 이날 마침 피자가 끌렸고 시간과 상황도 잘 맞아 삼성중앙점으로 방문하였다. 

 

스폰티니는 원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명한 피자집인 듯, 한국에도 얼마 전 상륙하였다. 서울에는 강남역, 신사역, 삼성중앙역, 송파헬리오시티에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몰 수원점 총 6군데에 있다.

 

1. 주문

더블치즈 마르게리따, 토마토 바질 각각 한 조각 씩 주문

 

2. 바질 & 토마토, 더블치즈 마르게리따 피자

우선 이곳은 치즈를  피자는 도우가 다른 피자집과 다른것이 특징. 보통 피자집도우는 쫀쫀하다고 하면 이곳은 포실포실 부드러운 느낌이고 이게 매력포인트다. 또한 피자가 크기도 작지 않은데 일반 핏자의 1.5조각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겠다.

바질 & 토마토 피자는 치즈피자에 조각토마토와 올리브오일 그리고 바질을 예쁘게 올려놓은 피자, 재료들의 풍미 좋고 식감 좋고 맛도 좋다. 더블치즈 마르게리따는 치즈를 쌓고 쌓아 잘 구워낸 피자, 역시나 식감 풍미 좋아 괜찮다. 

 

3. 아쉬운 점
아쉬운점은 역시 가격. 핏자 한조각에 1만원에 육박하는데 양은 그에 비해 넉넉하지 않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최소 두조각은 먹어야 할텐데 가격 생각하면 또 그러기 쉽지 않다. 그리고 난 피자에 버팔로윙을 같이 먹는걸 참 좋아하는데 일반 프렌차이즈 피자집의 두 배 이상 가격이니 역시나 쉽게 주문하기 어렵겠다.

 

4. 그래서
우리나라의 피자는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상향평준화되어있어 맛도 비슷하고 가격 또이또이하다. 하지만 이곳의 피자는 분명히 새로운 유형의 핏자, 포실포실한 피자도우에 풍미가득 소스와 치즈는 한번 경험해볼 만 하다. 아마 가격이 이보다 저렴했으면 자주 방문했을 지도 모른다. 

 

스폰티니 삼성중앙점

삼성중앙역에 위치, 삼성역에서는 살짝 멀다. 

 

 

 

 

스폰티니 삼성중앙점 내부

토요일 저녁때 방문하니 한산하다. 이곳은 업무밀집구역이니 평일에는 바글바글하지 않겠나 생각. 

 

 

 

 

메뉴

피자와 각종 메뉴들로 구성. 버팔로윙이 2만원에 육박하는 점은 불편하다. 그리고 한국 특화 떡볶이메뉴가 있는 것도 신기. 

 

 

 

 

바질 & 토마토

치즈피자위에 깍둑토마토, 올리브유 그리고 바질을 얹어주셨다. 재료 신선하고 식감 보들보들하고 풍미가득하니 맛있다. 

 

 

 

 

더블치즈 마르게리따

치즈가 정말 많은 피자. 역시나 풍미 좋고 식감 부드러우며 맛도 괜찮으니 먹어볼 만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