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백성원 해장국’ - 무난한 선짓국 + 갑자기 튀어나온 간장게장이 별미

2022. 3. 2. 00:00잘먹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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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백성원 해장국'은 숙소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 전날 음주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국밥류에 꽂혀있고 원래 선짓국을 좋아하기도 하니 이곳을 아침식사지로 선택. 그리고 서울에는 선지국밥 맛집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맛있는 선지국밥을 갈망하고 있었고 이를 충족할만한 맛집을 찾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참고로 나무위키에 따르면 선짓국은 대구와 경상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1. 주문
아침이니 가볍게 해장국(9,000원)만 주문. 

 

2. 해장국
어떻게 보면 평범한 선지해장국이다. 해장국의 기본요소인 콩나물과 우거지는 물론 선지, 양지와 사태까지 들어있어 알찬 구성. 맛도 얼큰하면서 시원하며 선지 특유의 비린내는 전무하니 나쁘지 않은 선짓국. 

 

3. 간장게장
이곳은 또 특이하게 반찬으로 간장게장을 주시는데 이게 매력포인트. 간장게장은 살짝 달기도 하면서 맛있게 짭쪼름하니 흑미밥과 같이먹기 좋다. 이곳의 간장게장을 먹으러 방문하는 분도 있다고 하며 택배로도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간장게장 자체가 인기있는 것 같기도 하다. 

 

4. 아쉬운점

제주도의 특색이 약한 것이 흠이라고나 할까? 선짓국, 곰탕, 내장탕이 제주도 향토음식은 아니지 않은가. 

 

5. 그래서?
전날 음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인증했고 특히 간장게장이 별미이니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자. 

 

 

백성원 해장국 

다음 맵 정보에도 아침식사용으로 좋다고 써있다. 

 

 

 

 

전경

사실 근처가 유흥가인 것도 흠. 

 

 

 

 

블루리본, 식신 인증서

블루리본도 2개 보이고, 식신에서 인증한 스티커도 보인다. 

 

 

 

 

메뉴

메뉴는 곰탕, 내장탕, 해장국으로만 구성. 

 

 

 

 

반찬 + 간장게장

반찬 중에서는 간장게장이 눈에 띈다. 해장국집에서 간장게장을 주는곳이 아주 드물지 않을까? 간장게장은 너무 짜지도 않은데 살짝 달달하고 게살도 부드러우니 맛이 좋다. 따로 구매도 가능하고 택배로도 살 수 있다고 한다. 

 

 

 

 

해장국

소고기와 선지 그리고 우거지, 콩나물, 파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전날 음주를 좀 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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