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요크 - 해리포터 다이애건 앨리의 배경으로 유명한 샴블즈 마켓(The Shambles Market, '19/7/10(수))

2020. 8. 1. 09:44영국, 아이슬란드, UA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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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0(수) 동선 : 샴블즈 마켓 -> 요크 로스트 -> 국립철도박물관 -> 리버풀

 요크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 간소하게만 있다 갈 예정이다. 우선 이동에 따른 피로때문에 데보라씨 댁에서 푹쉬어줬다. 단독주택 독채를  나혼자서 사용하니 잠시나마 영국 로컬피플이 된느낌. 이날 갈곳은 샴블즈 마켓과 국립철도박물관이다. 그리고 요크에 요크셔푸딩이 유명하다니 이 또한 맛 보았으며 아주 형편 없었다. 요크에서 가볼만한 곳은 아래와 같다

 

★ 요크에서 갈만한 곳 

요크 성 박물관(York Castle Museum), 요크 미니스터(York Minister), 요크 초콜릿 스토리(York's Chocolate Story), 클리포드 타워 요크(clifford tower york), 샴블즈 마켓(Shambles Market) , 국립철도박물관(National Railway Museum york)

 요크는 뉴욕에서 뉴를 뺀 그 요크다. 뉴욕같은 대도시를 생각하면 오산! 하지만 이곳 특유의 고풍스러운 맛이 있다. 요크는 반나절에서 하루 잡으면 된다. 방문할 만한 곳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으나 북부의 수도였다니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움 생긴다. 때문에 지나가는 길에 여행코스에 꼭 집어넣자.

 일단 샴블즈 마켓부터 방문. 이곳은 해리포터 작가인 J.K.롤링이 다이애건 앨리의 영감을 얻었다는 설이 있어 더 유명해 졌더고 한다. 원래 샴블즈의 어원은 야외 도축장과 육류시장의 오래된 단어라고 한다. 즉 이곳이 마장동과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하지만 피비린내나는 그런 모습이 전혀아니다. 일반 상점부터 고깃집, 기념품샵 그리고 해리포터 기념품가게도 있다. 분위기는 아래 보이는 다이애건 앨리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난 그냥 영국 상점거리가 다 이런것 같다고 생각. 그리고 웃긴건 다이애건 앨리의 촬영지는 런던의 리든홀마켓(Leadenhall market)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라고 한다! 다이애건 앨리는 촬영지가 아닌 영감을 받은 지역이라는 것! 나무위키 참고했다.

(https://namu.wiki/w/%EB%8B%A4%EC%9D%B4%EC%95%A0%EA%B1%B4%20%EC%95%A8%EB%A6%AC)

 

해리포터, 다이애건 앨리

 

 다이애건 앨리의 어원은 Diagonal이라고 한다. 즉 대각선의 길이겠다.

 

 

 

 

 

클리포드 타워 요크(입장료 : 5.9파운드)

 

 07년 영국여행의 첫 도착지가 이곳이었기에 절대 잊을 수 없는 곳이지만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07년도 여행도 기록해두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사진 행방이 묘연하니 안타까울 따름. 그리고 이때는 클라우드도 없었을 시절이라 남은 기록도 거의 없다. 물론 이때는 게임에 미쳐있었던 철없던 시절이라 여행기 쓸 생각도 안했었다.



 

 

아침으로 가볍게 막스엔스펜서에서 샌드위치 씹어준다.



 

샴블즈 마켓

 

 그리고 걸어서 샴블즈 마켓 도착. 영국의 재래시장 첫 방문이다. 아직까지는 다이애건 앨리 느낌은 아니다. 

 

 

 

 

샴블즈 마켓

 

 재래시장이라고 했지만 꽤 깔끔하니 매력있다. 여기저기에 뭐파나 찬찬히 둘러봐주고, 



 

 

해리포터 기념품샵

 

 해리포터 기념품 샵도 들러준다. 사실 꽤 기대했던 해리포터 샵인데 생각보다 사고싶은게 없었다. 잠깐 완드(마법봉)에 홀리긴 했는데 창고에 조용히 들어갈 것 같아 자제해줬다. 



 

마법의 빗자루

 

 이 마법의 빗자루로 실제로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얼마를 주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해리포터 샵

 

 도비는 자유에요 에코백도 있다. 이외에도 교복이나 마법완드 등등 수많은 기념품이 있으니 해리포터 덕후들은 얼른 챙겨가면 좋겠다. 

 

 

 

 

 샴블즈 마켓

 

 이제 슬슬 다이애건 앨리느낌이 들지 않는가? 길이 그렇게 대각선 인것 같지는 않다.

 

 

 

 

샴블즈 마켓

 

 고기파이집으로 추정되는 곳. 꼭 빚은 된장 같은 비쥬얼이다.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다.

 

 

 

 

샴블즈 마켓

 다양한 상점들이 있으니 취향 껏 들어가보자.

 


오즈강(River Ouse)

 

 강이름이 오즈라고 한다. 구석구석 탐방해주니 그사이에 또 배고파 졌다. 전날 검색 해둔 요크셔 푸딩 먹으러 출발.

 

 

 

 

The York Roast Co.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주 형편없었다. 이곳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은근 기대했는데 매우 실망하고 나왔을 정도. 작년 이맘 때는 평점이 4.1이었는데 1년만에 0.1점 줄었다. 지금도 별점 테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 빵은 질기고 감자와 야채는 눅눅하고 고기는 그저 그렇다. 소스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영국인들은 평점이 후하게 주는 편이기 때문에 4점 초반대는 그저그럴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4점만 넘으면 맛집일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다. 여튼 아래 사진 보면서 "아 요크셔푸딩이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로만 이해해주자. 

 

 

 

 

 

 유명하긴 한지 관광객들도 꽤 있었다. 

 

 

 

 

요크셔푸딩 밀(Yorkshire Pudding meal, Pork)

 

 오른쪽 위에 쨈은 대체 왜준건지. 오른쪽 아래 감자튀김은 왜 이렇게 대충 만들었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는 음식이다. 부디 내가 악덕업자에게 속았기를 바란다. 절대 이곳은 가지말자. 사진으로만 다시봐도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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