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 - 리버풀FC의 홈그라운드이자 비틀즈의 성지인 리버풀 여행기('19/7/10(수))

2020. 8. 16. 22:28영국, 아이슬란드, UA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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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0(수) 동선 : 샴블즈 마켓 -> 요크 로스트 -> 국립철도박물관 -> 리버풀

 

 요크를 지나 리버풀이다. 이곳은 리버풀 FC의 연고지로, 그리고 비틀즈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다. 리버풀이 방문할만 하다고 주위에서 추천해주시니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그리고 다음날 트랜미어 로버스와 리버풀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람할 계획으로 방문했다. 하지만, 이때 당시 축구경기와 윔블던 관람을 저울질하고 있었는데, 나는 리버풀의 광적인 팬이 아니니 결국 축구 경기 포기했고 윔블던 관람을 위해 다음날 일찍 런던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래서 리버풀은 갈만한 곳 정보와 사진으로 분위기 정도만 쓰려한다. 그리고 이곳이 리버풀FC나 비틀즈 여행지 말고는 생각보다 갈 곳이 많지는 않으니 리버풀 광팬이나 비틀즈 매니아들에게 참 좋은곳이겠다. 

 아마 내가 시간이 더 있고 여유가 있었다면 1박 2일정도의 일정으로 다녔을 것 같다. 안필드와 구디슨파크는 전부다 가보고 싶고, 비틀즈의 성지들도 다 방문해 봤을 듯. 그리고 머지사이드 해양박물관도 방문해봄직 했을 것 같다. 리버풀에서 갈만한 곳은 아래 정리했으니 참고하자. 또 참고로 알버트 독에 비틀즈박물관, 비틀즈 동상, 머지사이드 해양박물관, 리버풀 관람차가 붙어있으니 묶어서 방문하면 좋다. 


★ 리버풀에서 갈만한 곳 

비틀즈 팬 : 알버트 독(Albert Dock, 유네스코 문화유산), 비틀즈 박물관(The Beatles Story), 캐번 클럽(Cavern Club), 비틀즈 동상(The Beatles Statue)


축구(리버풀, 에버튼) 팬 :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Anfield),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Gudison Park)


일반 여행자 : 리버풀 관람차(Wheel of Liverpool),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 리버풀 성당(Liverpool Cathrdral), 머지사이드 해양박물관(Merseyside Maritime Museum)


 나는 로얄 알버트독을 한바퀴 걸어줬으며, 리버풀 라임스트리트에서 쇼핑을 하는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못먹어본 파이브가이즈(Five Guys)버거를 저녁으로 먹어줬다. 파이브가이즈는 별도로 포스팅 예정!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Liverpool Lime Street)

 

 리버풀역과 라임스트리트가 바로 붙어있다. 여기는 리버풀의 번화가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상점들도 많아 쇼핑하기 좋다. 

 

 

 

 

 

라임스트리트에 있는 리버풀 샵

 

 안필드에 가지않은 이유 중 하나가 리버풀F C샵이 도심에 있었기 때문. 

 

 

 

 

 

리버풀 FC 내부

 

 리버풀 팬이었다면 왕창 질렀을 지도 모르는 옷들이다. 

 

 

 

 

 

칼조네 첼린지(Calzone Challenge)?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음식점인데 칼조네 먹기 도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28kg(5파운드)의 칼조네를 30분 내에 먹으면 공짜라고 한다.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이런 객기를 부릴 나이가 아니었기에 아쉽지만 지나쳤다(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빡세보이지도 않아 보이는데?).

 

 

 

 

 

로얄 알버트독 

 

 걸어서 로얄 알버트독 도착. 1846년에 최초로 준공되었다고 하는데, 그때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까? 역사를 가볍게 읽어봤는데 최초의 주철, 벽돌, 돌로 만든 최초의 건물/창고였다고 한다. 이때는 대부분 나무로 건물을 지어서 최초의 불연성 건물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Royal 칭호는 2018년 6월 6일에 받았다고 하는데 리버풀항의 역사적 중요성과 요충지 성격 덕분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머지사이드 해양박물관

 

 시간이 늦어서 관람하지 못한 해양박물관. 아마 조금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관람했을 것이다. 

 

 

 

 

 

리버풀 관람차(Wheel of Liverpool)

 

 리버풀 관람차(Wheel of Liverpool)도 있는데 런던아이(London Eye)보다 훨씬 작다. 사실 약간 볼품없어보이기도 하다. 

 

 

 

 

 

비틀즈 박물관(The Beatles Story)

 

 리버풀의 명소인 비틀즈 박물관(The Beatles Story)도 이곳 알버트독 있다. 내가 비틀즈를 더 좋아했더라면 시간맞춰서 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 앞에만 지나갔다. 비틀즈 매니아들께서는 꼭꼭 방문할 곳이다. 

 

 

 

 

 

Royal Albert Dock

 

 1846년에 준공된 곳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관리되는것으로 보아 리뉴얼을 많이 했겠지? 참 깔끔한 항이고 창고이자 건물이라 생각했다. 산책하기도 좋고 뷰도 좋아 사진도 많이 찍었다.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이다. 

 

 

 

 

 

갈매기들이 참 많다

 

 근처가 바다이니 갈매기들이 참 많더라. 분수대에서 샤워하고 있는 갈매기를 보며 집으로 복귀했다. 이제 다시 런던이다. 

 

참고1 : https://www.bbc.com/news/uk-england-merseyside-44368901#:~:text=Liverpool's%20Albert%20Dock%20has%20been,in%20the%20city's%20maritime%20history.&text=Ian%20Murphy%2C%20deputy%20director%20of,later%20as%20a%20tourist%20attraction.

참고2 : https://www.insidermedia.com/news/north-west/albert-dock-receives-royal-appro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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