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노르디스크 폴딩박스 현장구매 성공 후기 -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는 않았다 !

2020. 8. 2. 10:30무엇이든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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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아이템에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꽂혀있었다. 예를 들면 쉐이크쉑의 선글라스라든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장난감이라든지(슈퍼마리오, 위베어베어스, 미니언즈 등), 스타벅스의 돗자리 / 캠핑체어 / 만년필 등 헤아려보면 셀 수 없다. 특히, 단 한번의 캠핑을 다녀와본 경험도 없으면서 스타벅스 캠핑체어를 두개나 모았고, 투썸 이벤트 돗자리도 구매했다. 그런데 무엇인가 허전하지 않은가? 의자와 돗자리가 있으면 캠핑용 책상도 있어야지 않겠는가? 그래야 짝이 딱 맞지! 최근 할리스커피에서 기획했던 폴딩박스 이벤트는 너무 늦게 인지해 구매하지 못했고, 다른 브랜드는 이벤트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7월 30일에 기사로 접한 이 던킨 노르딕 폴딩박스 이벤트에 제대로 꽂혔다. 당장 구매하려고 예약시도했으나 실패. 실수령 이벤트 시작일인 7/31(금) 오전 8시에 던킨에 방문했는데 이미 품절(던킨은 7시에 오픈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다음날 다행히 토요일이니 잠을 살짝 줄여 아침 8시에 다시 방문했다. 이날은 10시부터 물량을 푼다고 하셨으니 8시에 방문했는데, 그래도 약간 늦은것이 아닌지 살짝 걱정했지만 순위권으로 도착했고, 다행히 노트북도 들고와 던킨에서 할일을 하다가 10시경에 수령완료했다. 참 별거 아닌데, 엄청난 노력이 드는것도 아닌데 묘한 성취감이 들더라. 참고로 내가 방문한 교대법원점은 9시에 왔어도 수령했을 정도로 경쟁이 심하지 않았다. 나처럼 던킨에서 잠시 할일하다가 아이템 수령하면 딱이겠다. 

 

 이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는 야외 활동 / 캠핑용으로도 쓸 예정이지만 집에 있는 테이블이 너무 높아서 노트북으로 사용하기 불편했기에 집에서도 사용하려고 한다. 하루 사용해본 결과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래부터 사용기다.

 

 우선 가격은 던킨 메뉴 1만원 이상 구매 시 8,900원에 폴딩박스를 준다. 디자인은 매우 마음에 든다. 측면은 아이보리색 플라스틱, 위는 코팅된 나무라 나무랄 데 없으며, 높이가 적당하여 앉아있을 때 편안하게 노트북으로 일할 수 있다. 폴딩박스라 접으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펴서 테이블로 사용하면 안쪽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집에서 사용하면 가벼운 테이블 및 수납용 박스로 사용가능이다. 

 반면, 퀄리티가 초고급은 아닌것 같다. 내구성이 떨어질 것 같기 때문.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8,900원) 엄청난 퀄리티를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싶다. 되팔이들이 벌써 당근마켓에 우글거리는 것 같더라. 8,900원짜리를 4~5만원에 팔기 시작한다. 

 

이벤트

 던킨은 왜 이렇게 짧게 이벤트를 하는지 약간 의문이다. 이런 마케팅으로 매출 상승효과를 확실히 볼 텐데 말이다. 아마 노르디스크와 공급 물량 협상이 잘 안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폴딩박스이므로 아래 플라스틱부분을 들어올려 조립하고 책상으로 뚜껑을 덮으면 조립 완료다. 

 

 

 

 책상부분을 들어올리면 이렇게 수납공간으로도 사용가능하다. 

 

 

 

 넓이는 노트북과 음료수 하나 놓을 정도. 때문에 일상 테이블로 사용하기 좋다. 이 글도 폴딩박스에서 작성 중 !

 

 

 

 뒤에 보이는 테이블이 이케아에서 산 문제의 테이블. 생각보다 높고 원형탁자라 저곳에서 노트북 활용하기 쉽지않았다. 이렇게 구매의 당위성을 만드는 거다. 

 

 

 

 높이는 높지않아 작업하기도 좋다. 40cm정도이며 성인남자 기준 앉았을 때 배꼽정도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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