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족동 맛집 '피제리아 다 알리(Pizzeria Da Ali)' -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피자와 파스타

2020. 9. 16. 03:05잘먹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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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제리아 다 알리'는 앞서 언급했 듯 가족 추천 맛집. 대전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맛집이라 생각하는 곳이다. 다만, 파스타는 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날은 피자와 파스타 모두 아주 훌륭했다. 덕분에 원래도 좋아하는 곳인데 사랑이 더 확고해졌다. 

 

1. 주문?

 해산물 샐러드, 살라메 / 마르게리따 피자, 라구 볼로네제 / 알리오 올리오 엔쵸비 파스타 주문했다. 그리고 산 펠리그리노 탄산수도 주문.

 

2. 해산물 샐러드

 나는 안타깝게도 레몬이나 오렌지가 들어간 음식을 못 먹는다. 한입 먹으니 레몬드레싱 맛이나 먹을 수 없었다. 다만 가족들은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3. 마르게리따 피자 / 살라메 피자

 이곳 피자는 도우가 워낙 쫄깃하고 맛있기 때문에 꽤 매력있다. 거기에 좋은 토마토소스 / 치즈 / 토핑을 올리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소스에 바질잎 살짝올렸으니 아주 정석적인 이탈리아 피자다.

 살라메 피자는 여기에 살라미 소시지까지 올라가 있어 약간 짭짤한 맛이 더해진다. 당연히 두 메뉴 모두 훌륭하다. 가생이의 남은 피자빵은 쫀쫀한 식감이니 바질소스에 찍어먹으면 좋다. 

 

4. 라구 볼로네제 / 알리오 올리오 앤쵸비

 라구는 고기소스의 종류라고 하며, 볼로네제는 고기 파스타라는 뜻이다. '라구 볼로네제'는 오레키에테(Orecchiette, 자그마한 귀와 같다고 하여 명명되었단다. 약간 끔찍하지 않나?) 파스타면을 사용해서 식감이 색다르다. 여기에 라구소스를 잘 버무려 주셨는데 고기향 물씬나고 자극적이지도 않으니 꽤 매력있었다. 이 메뉴는 다시먹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다.

 알리오 올리오 앤쵸비 파스타 또한 맛있다. 보통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과 올리브오일만 있어 아쉬움이 좀 있는데, 여기에 갈은 멸치를 첨가하여 바다의 냄새 물씬나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특히 마늘을 정말 기가막히게 구워주셔서 계속 줏어먹었던 기억이다. 

 

5. 아쉬운점

 거의 모든게 완벽하다. 맛도좋고 서비스도 좋고 사장님이 이제 우리가족을 알아보실 정도로 단골이 되었다. 다만 파스타의 조리시간이 좀 걸린다. 굳이 시간을 재지는 않았지만 '아직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미리미리 주문해두면 시간에 딱딱 맞춰서 나온다. 우리는 피자와 샐러드메뉴를 먼저 주문한 이후에 파스타를 주문했었기에 약간 늦기도 했다. 그리고 예전에도 메뉴를 너무 조금 시켜 식사 중 파스타를 추가 주문했는데 꽤 기다렸던 기억. 

 

6. 그래서 결론은?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 오바 좀 떨어서 전 세계에 내놓아도 수준급인 피자와 파스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한다. 레스토랑 입구에 블루리본으로 도배된 이유가 확실하다. 이날 특히 모든메뉴가 맛있어서 이곳 사랑이 더 깊어졌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가족이 이곳을 좋아하니 계속 자주 방문 예정. 초심잃지 않고 계속계속 맛있는 음식 해주시면 좋겠다!

 

 지족동 상권에 위치

 

 

 

 

피제리아 다 알리(Pizzeria Da Ali) 

 이날 비와서 그런지 사진이 뭔가 더 잘찍힌 기분?

 

 

 

 

블루리본 6장!!

 2015년부터 쉬지않고 블루리본 받으셨다. 이 정도면 전국구 맛집이 아닌가!?

 

 

 

 

메뉴

 이곳의 피자/파스타메뉴 이제 절반정도 정복했다. 그리고 디져트 뉴텔라 피자를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어떨지 매우 궁금. 

 

 

 

 

해산물 샐러드

 굶주린 상태에서 샐러드 나오자마자 입에 많이 쑤셔넣고 싶었는데 레몬드레싱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가족들은 호평일색이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마르게리따(Margheritta)

 기본적으로 도우가 아주 쫄깃쫄깃하니 피자가 맛없을 수 가 없다. 게다가 토핑으로 올라간 토마토소스와 치즈도 좋은 재료를 쓰시는 듯. 

 

 

 

 

살라메(Salame)

 마르게리따피자에 살라미 소시지가 올라갔다. 조금 더 짭쪼름하고 풍미있다. 

 

 

 

 

바질 소스

 원래 식전빵에 나오는 바질소스. 올리브오일에 잘게 갈은 바질을 넣으셨다. 이 소스에 피자빵 가생이를 찍어먹으니 또 좋더라. 리필도 흔쾌히 해주신다. 

 

 

 

 

산 펠레그리노 탄산수

 목매이니 탄산수도 한잔. 콜라/사이다를 자제하니 탄산수는 아주 훌륭한 대체품이다. 

 

 

 

 

 

라구 볼로네제

 라구소스에 오레키에떼를 잘 볶아주셨다. 고기향 가득하고 심히 자극적이지도 않으니 취향저격 메뉴다. 다시 와서 먹고싶을 정도. 

 

 

 

 

 

알리오 올리오 앤쵸비

 '알리오 올리오 앤쵸비 파스타'는 멸치 가루를 더 넣어주셔 바다향 가득하다. 특히, 마늘을 특히 기가 막히게 구워주셔서 계속 포크질을 했던 기억. 아마 살짝 데친 후 구운 마늘이지 않으려나?

 

출처1 : https://malgeunnal.tistory.com/75

출처2 :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A%B5%AC_(%EC%86%8C%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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