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 핫 치킨 버거 + 핫 치킨 바이트 먹어본 후기

2022. 2. 20. 12:42맛있는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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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정기방문. 맛있는 햄버거 먹고싶을 때 쉐이크쉑 만한곳이 아직 없다. 

 

1. 주문
낑님은 최애 스모크쉑, 나는 신메뉴인 핫 치킨버거 주문. 그리고 프라이와 핫 치킨바이트까지 주문

2. 핫 치킨

핫 치킨은 우선 주인공인 치킨패티가 정말 두툼하니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을 능가하는 수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피클과 코울슬로와의 조합도 나쁘지않다. '핫' 치킨버거라 하여 눈물 찔끔나오는 뜨거운 맛을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물론 나는 매운음식을 싫어하고 즐기지 않기 때문에 Extra Hot은 엄두도 못낸다). 다만 낑님은 한입 드셔보시더니 한입만 먹었을 때만 맛있는 버거라고 혹평 날리긴 했다. 

 

3. 스모크쉑 + 마요네즈

스모크쉑에 마요네즈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원래도 종종 이렇게 먹곤 했는데 유난히 이날 더 맛있어서 굳이 기록하고자 한다. 물론 칼로리, 건강 생각안하고 오로지 맛에 집중한 섭취법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진짜 맛있긴 하다. 

 

4. 아쉬운 점

그러나 이날은 좀 아쉬운점이 좀 있다. 우선 핫 치킨버거는 패티옷이 너무 거칠어서 잘못하면 입천장이 난장판이 됬을 듯. 그리고 패티가 두꺼우면 조금 소스나 야채를 더 많이 넣어주었어야 했는데 이게 부족하다보니 맛의 균형이 안맞는다. 그리고 원래 쉐이크쉑의 큰 매력은 윤기 좔좔흐르는 쫄깃한 번이 아닌가? 그런데 이날의 번은 퍽퍽하니 편의점 버거보다도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감자튀김도 식어있었다. 식은 음식에 손길을 잘 안주는 낑깡님은 조금 불편해하셨다. 

 

5.그래서?
치킨버거는 역시 KFC나 맘스터치인가? 이번 신메뉴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리고 쉐이크쉑이 초심을 잃었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드는데, 맛도 그렇고 직원 서비스도 예전에 비해 망가진 느낌이 든다. 서비스는 그렇다 쳐도 평균 이하의 버거를 계속 먹게된다면 점점 애정이 식을 것 같다는 생각. 부디 예전의 기름지고 윤기 흐르는 버거로 회귀되기를 바란다.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방문하는 이곳 쉐이크쉑 센트럴시티점. 

 

 

 

 

신제품 핫 치킨버거

신제품이 나왔다니 당연히 먹어봐줘야죠. 

 

 

 

 

메뉴

이곳 메뉴판은 항상 빳빳하니 좋다. 

 

 

 

 

주문

버거 둘, 프라이 하나, 치킨바이트 하나 주문. 2명이서 이정도면 적당하지 않나요? 

 

 

 

 

핫 치킨버거

신제품 핫 치킨버거. 패티가 정말 두툼하고 크다. 다만 치킨패티가 너무 크고 거칠어 균형 잡힌 맛이 아니다. 

 

 

 

 

핫 치킨 바이트

핫 치킨바이트는 평범한 순살치킨. 양념에서 선칩? 치토스?와 유사한 맛이난다. 

 

 

 

 

핫 치킨 바이트

얘도 매콤한 편이므로 마요네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스모크쉑 + 마요네즈

이미 검증된 스모크쉑. 여기에 마요네즈까지 발라먹으면 더 맛있다. 이날 유난히 맛있어서 생각날 정도. 건강과 칼로리는 생각하지 않은 섭취법이니 주의하자. 

 

 

 

 

프라이

이날은 감자튀김도 만든지 좀 되었는지 식어있었다. 차가운 음식 싫어하시는 낑님은 아쉬움을 토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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