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민동 맛집 '광세족발' - 여전히 훌륭한 족발이도다

앞선 포스팅(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10)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장 좋아하는 족발집이다. 서울3대족발이고 자시고 여기보다 맛있는 족발집은 없다. 이날은 나의 아내 낑깡님과 함께 방문, 꼭 한번 같이 데려오고 싶었다.

1. 주문
온 가족이 출동했다. 여기에 나의 아내가 된 낑깡님까지하여 5명이서 족발 대(大)자와 쟁반국수 대(大)자 주문.

2. 족발
변함없이 정말 맛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그윽한 고기향이 일품이다. 많은 설명이 필요없다.

3. 쟁반국수
쟁반국수는 특출나지는 않지만 여전히 과하지 않다. 적당히 새콤매콤하니 족발과 곁들여먹으면 안성맞춤.

4. 아쉬운점
여전히 인기폭발이다. 우리는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문하였는데 이때 이미 고기가 소진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우리는 약 30분여를 기다리고 나서야 족발을 먹을 수 있었다. 기다리다 지쳤다. 항상 미리 전화해서 고기가 언제나오는지 확인할 것.

5. 그래서?
대전은 노잼도시로 유명하지만 음식만큼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대전 명물은 성심당이기도 하지만 광세족발이기도 하며, 여기에 두루치기, 수많은 칼국수 맛집까지, 식도락여행지로 꽤 훌륭한 도시다. 많은 설명 필요없이 광세족발은 대전오면 꼭 한번 방문해보자.

 

 

 

일요일 휴무. 방문전 전화는 필수다.

 

 

 

 

메뉴

최고의 맛집의 메뉴판은 너저분하지 않다. 경박단소, 주력메뉴만 있다. 

 

 

 

 

기본찬

무말랭이, 부추절임, 양파절임 등 기본찬도 적절히 짭쪼름하니 고기와 곁들여먹기 좋다. 

 

 

 

 

쟁반국수(대)

쟁반국수는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면이 질기지도 않아 딱 적당하고, 

 

 

족발(대)

돼지 앞다리 족발은 워낙 부드러워 입에서 녹으며, 풍미가 깊으니 제대로 만든 족발이라는 느낌이 든다. 

 

 

 

 

양이 적지 않은데 가격도 저렴하다. 혜자식당임이 틀림없다.